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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이해되는 한국사, 세계사 5 ㅣ 한눈에 이해되는 한국사, 세계사 5
문재갑 지음, 최승협 그림 / 북장단 / 2026년 6월
평점 :






『한눈에 이해되는 한국사, 세계사 5』에서는 한국사는 일본 식민지가 된 경술국치로 시작하고 세계사는 제1차 세계 대전의 도화선이 된 사라예보 사건으로 시작합니다. 한일병합조약이 어떻게 체결되었는지 그 과정을 상세하게 살펴보며 식민지가 되는데 공언을 한 8명의 친일파 인물들의 사진을 살펴봅니다. 잊지 말아야 할 역사와 인물들입니다. 사진 자료들 중 일제의 만행을 살펴볼 수 있는 사진자료가 함께 실려 있어 글로 읽는 것보다 당시의 상황을 더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미 알고 있던 역사적 사건도 실제 당시의 모습을 담은 사진과 함께 보니 그 시대 사람들이 겪었던 고통과 일제의 만행이 생생하게 느껴졌습니다. 일제강점기는 사건의 이름과 연도를 아는 것뿐 아니라 당시 우리나라가 어떤 일을 겪었는지 제대로 아는 것이 중요한데 그런 부분을 잘 다뤘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아이는 세계사에서 특히 제1차 세계대전이 시작되는 과정을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여러 나라의 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어 이전에는 왜 세계대전이 일어났는지 잘 이해하지 못했는데 책을 읽으며 사라예보 사건을 시작으로 전쟁이 어떻게 여러 나라로 확대되었는지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아직 모든 내용을 정확하게 알기는 어렵지만 복잡하게만 느껴졌던 제1차 세계대전과 제2차 세계대전까지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5권은 현대사로 이어지는 과정까지 다루고 있습니다. 현대사는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와 가장 가까운 역사입니다. 현재 우리 사회의 모습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이해하려면 그 이전에 어떤 일들이 었었는지 알아야 할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역사를 배우는 이유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이에게는 아직 어렵고 복잡한 내용도 있지만 지금부터 조금씩 접하면 앞으로 역사를 공부할 때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한국사와 세계사를 처음 접하는 아이에게 역사의 전체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면 『한눈에 이해되는 한국사, 세계사』 시리즈를 추천합니다. 역사를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전에 읽어도 좋고 학교에서 한국사와 세계사를 배우기 시작한 아이가 교과 내용과 함께 읽기에도 좋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