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언제 행복했더라
김희숙 지음 / 클래식북스(클북)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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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언제 행복했더라』 는 평범한 일상에서 만나는 순간들에 대해 지나치기 쉬운 감정을 다시 떠올리게 하며 행복이 특별한 날이 아니라 반복되는 하루 속에 있음을 전해주는 책입니다.

각자의 삶의 모습은 다르지만 일상에서 마주하는 장면들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을 책을 읽으며 느끼게 됩니다.

저에게 행복은 늘 일상에서 만나는 순간들이었습니다.

식사를 할 때 감사히 먹겠다는 아이들의 인사에서 뿌듯함과 행복을 느낍니다.

추운 날 따뜻한 집에서 차 한잔과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는 여유 또한 소중한 행복입니다.

요즘은 매일 필사를 하고 있는데 펜과 연필과 만년필을 번갈아 사용하며 쓰고 있습니다.

각각 쓰는 느낌이 달라 필사가 더 재미있게 느껴집니다.

<연필 산책>에서 말하는 연필의 사각사각 소리는 연필을 써 본 사람만이 공감할 수 있는 소리라고 생각했습니다. <나 홀로 연휴를 보내고 싶어>를 읽으며 몇 년 전 지인들과 함께 처음으로 떠났던 제주도 여행이 떠올랐습니다. 가족이 아닌 사람들과의 여행은 처음이라 낯설었지만 그만큼 색다른 즐거움이 있던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함께 한 모임에서도 각자의 일상 속 행복한 순간들을 나누다 보니 시간이 금세 흘렀습니다.

책을 읽으며 무심히 지나쳤던 일상이 다시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평범한 일상의 이야기들이 마치 나의 이야기처럼 친근하게 다가옵니다.

『나는 언제 행복했더라』로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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