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덩이가 되는 법 읽기 친구 꼬북
김지영 지음, 김보라 그림 / 한빛에듀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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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에듀의 꼬북시리즈 『복덩이가 되는 법』을 만났습니다.

그동안 꼬북시리즈를 아이와 함께 즐겁게 읽어 이번에는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기대가 되었습니다.

꼬북시리즈는 아이들이 일상에서 흔히 겪을 수 있는 일들을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보여줍니다. 『복덩이가 되는 법』에서는 두 아이의 관계를 통해 행운이란 무엇이고 진짜 복이 어디에서 오는지를 보여줍니다.

홍구가 보기에 유준이는 가장 운 좋은 사람처럼 보입니다.

곤란한 일들도 쏙쏙 잘 피해 가고 유준이가 선택한 카드에 희귀 카드가 들어있자 홍구는 복덩이 유준이 덕에 행운이 왔다고 생각합니다. 유준이는 정말 행운의 아이일까요? 하지만 책을 읽다 보면 행운보다 더 좋은 걸 발견할 수 있습니다.

저는 운이 좋이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행운은 나와 늘 거리 두기를 하고 있다고 생각했고 시간이 흐르며 별 탈없이 사는 것도 행운이려니 했습니다. 어느 날 아이들을 보며 나에게 행운은 바로 이 아이들이었구나 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인생에서 만난 가장 큰 행운을 모르고 살아왔던 겁니다. 엄마의 마음이 예쁘기 때문에 꽃밭이라고 이야기해 주고 별것 아닌 일에도 신나게 웃을 수 있게 해주는 아이들, 때로는 화가 날 때도 있었고 속상할 때도 있었지만 행복하고 즐거웠던 시간들에 비하면 그런 순간들은 오래 마음에 남지 않았습니다. 저에겐 행운보다 더 좋은 건 아니 행운은 바로 아이들을 만난 기쁨이었는데요.

사실 이런 행운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다만 아직 모르고 있을 뿐인 거죠.

『복덩이가 되는 법』은 바로 그 사실을 아이들의 이야기로 보여 주며 행운은 멀리서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이미 곁에 있는 소중한 존재와 마음을 나누는 데서 시작된다는 것을 전합니다. 홍구와 유준이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 곁에 이미 자리하고 있는 행운을 떠올리게 될지도 모를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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