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생각의 아름다운 문장을 수집해 필사를 합니다.

좋은생각 2025.11
좋은생각 편집부 지음 / 좋은생각(잡지) / 2025년 10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생각 11월호를 만났습니다. 이번엔 그냥 읽지 않고 매일 글을 하나 읽고 좋은 문장을 찾아 필사를 했습니다. 그렇게 하루 하루가 쌓여 30일의 필사를 완성했습니다. 무언가를 꾸준히 한다는 것이 저에게는 힘든 일 이었는데 막상 시작하니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고 필사를 하기 위해 좋은 문장을 찾는 일은 깊이 있는 독서로 이끌었습니다. 30개의 글 중 하나를 소개해 봅니다 <나누는 행복> 입니다.

자신의 밭에서 수확한 농작물을 나누는 따뜻한 이야기 입니다. 무더 운 여름날 힘이 솟는 말을 건넨 누군가의 한마디가 글쓴이에게 힘이 되었습니다. 자신에게 건넨 따뜻한 관심이 고마워 농작물을 나누게 되었고 받는 기쁨 보다 주는 기쁨이 큰 감동으로 다가왔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주는 기쁨이 어떤 마음인지 저도 알 것 같습니다. 몇년 전 마음 맞는 지인들이 생겼고 해마다 서로의 생일을 챙기고 아이들의 입학과 졸업을 함께 축하하며 소소한 선물을 주고 받고 있습니다. 상대를 위해 선물을 고르고 포장하며 전달하는 과정 자체가 행복이었고 즐거웠습니다. 그 안에는 주는 것 자체가 기쁨이란 순수한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나의 정성이 그대로 돌아오지 않더라도 섭섭하기 보다 이미 그 순간 충분히 행복했으므로 그것으로 만족합니다. 필사를 하며 글쓴이의 마음에 공감했고 저역시 모르는 이에게 먼저 인사를 건내고 주변에 힘든 사람들이 있다면 나눔으로 마음을 보태야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좋은생각은 집에서도 밖에서도 항상 곁에 두며 읽기 좋은 월간에세이 입니다.

거기에 추가로 필사 하는 것도 추천해봅니다.

다양한 삶의 이야기에서 작은 위로와 새로운 생각을 얻을 수 있어 일상에 응원이 되어 주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