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박물관에서 펼쳐지는 공룡 모험 그림책

공룡 도시
이은지 지음 / 후즈갓마이테일 / 2025년 10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비 오는 어느 박물관 거대 공룡들의 뼈가 전시되어 있는 박물관에서 마법 같은 일이 펼쳐집니다.

『공룡 도시』 는 영국의 박물관을 무대로 펼쳐지는 흥미진진하고 유쾌한 이야기입니다.

한 공룡뼈가 빛을 뿜어내기 시작하더니 주위 사람들이 공룡으로 변했습니다.

다시 사람으로 돌아가기 위해선 원인을 찾아야 하는데 트라팔가 광장, 웨스트민스터 다리, 빅벤등

영국의 유명 명소가 나온 책 속 장면들을 따라가며 페이지마다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선명하고 밝은 색감이라 아이뿐 아니라 어른도 시선을 집중하게 합니다.

예전에 아이에게 공룡을 보여주고 싶어 찾아간 곳이 경남 고성의 공룡박물관이었습니다.

공룡 전문박물관답게 방대한 공룡 화석과 모형들이 전시되어 있어 눈을 반짝이며 보던 아이의 얼굴이 떠오릅니다. 박물관 근처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공룡 발자국 화석지도 있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공룡의 존재는 아이에게 상상의 세계를 열어주는 마법의 시작이었습니다.

거대한 몸집과 신비로운 이름들은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했고 그 시대 이야기들을 상상하며 즐거워했습니다.

『공룡 도시』 는 공룡박물관에서 느꼈던 경험들을 다시 떠올리게 해주는 책입니다.

영국 런던의 자연사 박물관에서 시작된 이 특별한 소동은 유쾌한 모험뿐 아니라

공룡의 크기와 생김새를 관찰하고 이름을 알아가며 호기심과 탐구심을 키우는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책 뒷면에는 등장한 공룡들의 모습과 이름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사진을 올리면서 공룡들의 이름을 지웠는데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금방 맞출 수 있을 것입니다.

아이와 함께 『공룡 도시』를 읽으며 즐거운 경험을 하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