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 가이즈 19 - 마지막 대격돌 배드 가이즈 19
애런 블레이비 지음, 신수진 옮김 / 비룡소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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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배드 가이즈 19 마지막 대격돌』 배드 가이즈는 어린이 그래픽노블 시리즈입니다. 20권이 완결이고 19권을 읽게 되었습니다. 아이는 도서관에서 시리즈를 읽은 적이 있다고 반가워했습니다. 19권을 휘리릭 읽고 나선 20권을 읽겠다고 성화입니다. 엄마도 결말이 몹시 궁금해집니다.

베드 가이즈는 흑백의 그림으로 단순한 그림체이고 전개가 빠르게 진행되어 지루 할 틈 없이 후다닥 읽게 되는데 아마 그런 점 때문에 아이들이 즐겨 읽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재미만 있느냐 그렇지도 않은 게 『배드 가이즈 19 마지막 대격돌』 에 울프의 말이 인상 깊었습니다.

"산다는 건 가끔 쉽지가 않아. 올바른 선택을 해야 할 때가 있어. 아무리 어렵더라도. 내가 하려던 일이 바로 그거야. 싫고 좋고의 문제가 아니야." (p.21)

라는 울프의 말은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면서도 이런 장면에서 생각거리를 남겨주기에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오랫동안 함께했던 친구가 어느 순간 반대편에 서게 되면 어떤 마음이 될까요

이런 장면들을 보며 아이들이 우정과 선택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나쁜 캐릭터로 나왔지만 진정한 본모습으로 돌아가게 된 캐릭터들에도 눈길이 갔습니다.

잘못된 선택을 했을 뿐 본래는 평범했던 존재들이었습니다.

이런 장면을 통해 누구나 실수하고 길을 잃을 수 있지만 다시 변화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생각했습니다.

모험과 액션을 즐기며 웃음과 감동을 담은 『배드 가이즈 19 마지막 대격돌』을 읽으며 이 시리즈가 왜 꾸준히 많은 사랑을 받아왔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이제 남은 마지막 권을 통해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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