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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들판 ㅣ 도토리숲 시그림책 5
이상교 지음, 지경애 그림 / 도토리숲 / 2025년 2월
평점 :
우리아이책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며칠 전 반나절동안 눈이 내렸습니다. 겨울에 눈은 자연스러운 풍경이지만 3월이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아 내린 눈은 제법 많이 내렸고 봄이 오고 있다는 사실을 잠시 잊게 해 주었습니다. 펑펑 내린 눈 덕분에 3월의 어느 날 만난 《겨울들판》이 친숙하게 다가옵니다. 겨울들판의 모습과 이야기를 담은 시와 어우러지는 그림은 무척 아름답습니다.
책의 표지가 따로 있어 펼쳐보니 또 다른 겨울 풍경이 보입니다. 눈으로 덮인 하얗고 고요한 모습을 담은 겨울들판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내가 담았던 겨울의 모습과 닮았다는 생각에 공감대가 더해져 책에 애정이 더해집니다. 거기다 두 작가님의 싸인본이라니 그림책을 좋아하는 이에게 큰 선물입니다.
겨울은 쉬어가는 계절이라고 하는데 모든 계절을 품고 시작을 꿈꾸 있으니 쉬는 계절임과 동시에 준비를 하는 계절이란 생각이 듭니다. 하얀 눈이 마치 하얀 솜을 연상케 해 너른 들판을 따뜻하게 덮어 놓은 듯합니다. 새로운 생명들이 눈이불 아래서 새로운 꿈을 꿉니다. 올 겨울도 쉬며 준비하며 지나갑니다. 마음에 고요한 평화를 담아준 그림책 덕분에 잠시나마 편안한 시간을 가져봅니다. 그리고 새로운 시작을 하는 이들에게 응원을 보냅니다. 《겨울들판》이 들려주는 이야기와 아름다운 그림으로 따뜻한 겨울감성을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 권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