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등대와 엄마고양이 ㅣ 이지북 어린이
이철환 지음 / 이지북 / 2024년 8월
평점 :
우리아이책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글, 그림 : 이철환
출판사 : 이지북
발행일 : 2024년 8월 23일
유년시절 자신이 직접 경험한 이야기를 그림과 글로 담은 이철환 작가님의 그림책입니다. 수만 개에서 수십만 개의 점을 찍어 완성한 그림들이 신비롭기도 하고 무척 아름답습니다. 작고 사랑스러운 존재들을 위한 작가님의 이야기가 마음에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아이와 함께 읽었습니다.
==>수십 수만개의 점이 모여 하나의 그림으로
아름다운 꽃들, 밤하늘은 작은 점으로 완성되었습니다. 하나의 그림이 완성되기까지 무수한 노력과 시간이 담겨있습니다. 가로로 넓은 판형으로 된 그림책은 이 그림들을 오롯이 담아냈습니다. 한 장, 한 장 완성된 그림들이 전하는 감동이 느껴집니다.
==>우리 주변에 작은 존재들을 위한 위로와 감동의 이야기
바다가 있고 산 언덕에는 꽃들이 피고 밤하늘의 은하수가 아름답게 펼쳐지는 마을입니다. 멀지 않은 곳엔 등대가 있습니다. 등대는 멀리 바다로 나간 배들도 잃어버린 마음도 찾아줍니다. 그 마을엔 예쁜 고양이도 함께 살고 있었는데 고양이에겐 아기고양이 두 마리가 있었습니다. 엄마 고양이는 아기 고양이들을 위해 언제나 애를 씁니다. 어느 날 엄마 고양이가 풀밭에 누워있는 걸 보게 됩니다. 슬피 우는 소리에 가보니 엄마 고양이 발에는 덫이 있었습니다. 빼주려고 다가가지만 엄마 고양이는 아기 고양이들과 함께 힘겹게 도망갑니다. 아픈 엄마고양이와 아기 고양이들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작가님은 유년시절에 만난 엄마고양이와 아기고양이들의 이야기를 담담히 그림에 담았습니다. 흔한 이야기일지 모르지만 작은 존재들을 위한 위로의 마음이 담겨있습니다. 12월 추운 겨울이 다가왔습니다. 길을 가다 보이는 길고양이들의 모습이 안쓰럽습니다. 추운 겨울을 잘 이겨내야 할 텐데 말이죠. 그동안 무심히 스쳐 지나갔던 작은 존재들에 대해 따뜻한 시선과 마음을 담아봅니다. 작고 연약한 존재들을 위한 사랑의 마음이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되기를 바라며 책을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