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사랑을 걱정하지 않는다 책고래숲 9
강태운 지음 / 책고래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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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이 묶여 집 밖으로 나가지 못했던 기간, 코로나 펜데믹으로 나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의 발을 묶었던 그때, 전시회를 다니지 못하는데도 불구하고 그림과 친해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무료한 시간을 달래고자 펼친 미술책에서 많은 명화들을 접하게 되었고 코로나가 끝나갈 무렵 취향이 비슷한 사람들을 만나 전시회를 같이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책에서만 보던 그림들을 직접 보게 되니 무척 기뻤습니다. 그런데 그림을 왜 좋아하냐고 물어보면 막상 답을 하기가 어려워집니다. 좋아서 좋은 건데, 그럼 나는 무엇을 좋아하는 것인가? 그래서 나에게 질문을 하고 답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명화를 분석하고 배경을 설명하며 화가의 삶에 대한 이야기들을 책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조금씩 지식을 쌓아가지만 여전히 나는 그림을 보는 법이 궁금합니다.




==>그림 읽는 법을 알려줍니다.

저자는 여러 신문에 미술 관련 글을 연재 중인 미술칼럼니스트입니다. 대기업을 다니며 안정적인 삶을 살던 그가 진정한 자기 자신을 찾고자 영국으로 그림여행을 떠났고 힘들 때마다 곁에 있던 그림을 보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귀 기울이고 그림이 주는 메시지를 통해 자신에 내면을 들여다보게 된다는 이야기에 솔깃하게 되었습니다. 그림은 나에게 바라보는 것 이상의 무언가를 말하려는 듯 하지만 그걸 읽는 능력이 없는 나였기에 그림 읽는 법을 알려주는 작가의 이야기에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화삼독(畵三讀)은 작가가 그림을 그림 앞에서 실천한 것으로 작가는 그림을 세 번 읽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림을 읽고 작가와 그 시대를 읽고 '나'를 읽는 것입니다. 그럼 저자는 그림을 어떻게 읽었으며 결국 그림으로 '나'를 어떻게 읽는지 저자의 그림에세이로 그 방법들을 찬찬히 읽어나갔습니다.





==>그림을 통해 '나를 읽으며 '나'를 알아갑니다.

작가가 소개하는 그림들과 화가들의 이야기는 낯설지가 않았습니다. 좋아했던 그림과 화가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그림을 저자가 어떻게 읽는지, 그림을 통해 자신을 읽는 방법을 읽으며 나는 그림과 나를 어떻게 읽어갈 것인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28가지 이야기 중에서 특히 관심 있게 지켜본 몇 가지를 추려 사진을 담았습니다. 저자의 그림에세이를 통해 배워본 그림 읽기가 나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계기가 되었다 말해봅니다. 삶이 지쳐 힘들 때 그림으로 위로받기를 바라며 그림에서 '나'를 알아가기를, 그림에세이를 통해 깨달은 바를 그림을 좋아하는 많은 이들에게 권하고 싶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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