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고 싶습니다
이만수 지음 / 카리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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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쓰는 것도 읽고 감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쉽지 않은 거 같습니다. 미숙하지만 <사람이고 싶습니다>를 읽고 마음에 어떤 울림이 있었는지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저자는 20년이 넘는 목회 활동을 하며 그간에 경험한 일들을 자신만의 이야기, 언어로 시를 창작했습니다. 종교적인 색채가 있지만 그걸 떠나 자신만의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존경심이 들었고 또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라는 점에서 잘 쓰여진 시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계절을 담은 시 중에서 여름을 담은 시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아직은 한낮의 열기가 땅으로 스며들지 않는지 저녁에도 더운 날이 지속되고 있지만 시에서는 청량한 여름밤이 읽힙니다. 여름밤에서 아침으로 넘어가는 시간을 섬세하고 아름답게 표현한 시입니다.

사는 곳도 이름도 몰랐던 이들이 책을 통해 만난 지 2년이 다 되어 갑니다. 책과 그림으로 이어진 우리들에게 정이 쌓인 것인지 작가의 '정'이란 시에서 우리들의 관계에 대한 생각이 들어 찬찬히 읽게 되었습니다. 다음에 만나게 되면 이 시를 소개해줄 생각입니다.

찻잔에 차를 따르는 그 행위마저 심도 있게 바라보는 작가의 시선이 담긴 시가 '찻잔'입니다. 차를 제대로 마시기 위해 기다림과 인내가 필요하고 한 번에 훌훌 털어 넣는 게 아닌 맛에 대한 이해와 음미를 하며 마시는 차에 대한 상상을 하게 됩니다.

손에 꼽기 힘들지만 몇 편의 시를 소개했습니다.

나머지는 시집에서 충분히 감상하시기를 권해봅니다.

요즘 필사를 하고 있는데 필사를 하며 마음으로 읽어보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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