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대지 - 간도, 찾아야 할 우리 땅
오세영 지음 / 델피노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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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대지는 역사적 사실에 상상력을 덧붙인

팩션 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잃어버린 대지는 간도

인데 이곳은 압록강 상류와 두만강 북쪽의 조선인

거주 지역을 일컫는 말로 간도의 범위에 관해 여러

이견이 있다는 사실을 책을 읽으며 찾아보았습니다.

"압록강과 토문강을 두 나라의 국경으로 정한다."

여기서 19세기 말에 토문강에 대해 조선과 청나라가

서로 다르게 해석하면서 이 지역에 대한 귀속 문제가

생겼고 우리나라는 토문강이 두만강과 별개라는

점을 들어 간도에 실효적 지배를 시도했다는

사실은 팩트였습니다. 책은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숨가쁘게 이야기를 진행시키고 있습니다.

흥미진진한 전개가 마치 영화의 장면을

보는거 같아 이 책이 정말 영화로 나온다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윤성욱은 독일대학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5년의 시간을 보냈고 논문 심사를 앞둔 어느날

심사가 미뤄지고 한달의 시간이 생겨 한국에 귀국하게

됩니다. 윤성욱은 학부 은사인 최성식 교수에게

찾아가는데 최성식 교수는 역사학계에서 영향력을

가진 사람으로 윤성욱은 자신의 은사에게

잘 보여 모교 강단에 서는것이 꿈입니다.

자신의 은사와 같은 길을 걸으며 그 길을 답습하려

했던 윤성욱은 고산자 김정호가 간도가 우리땅임을

증명하는 변방고를 기록했다는 사실을 알고 나서는

변방고를 찾기위해 '우리땅찾기본부' 의 함윤희,

심병준과 합류하여 최성식 교수와 대립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야기는 이런 현실의 모습과

과거에 왜 간도가 우리땅이 될 수 없었는지에

대한 이유를 번갈아가며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일본까지 합세해 변방고를 차지하기 위해

설투를 벌이는 이야기가 흥미진진했습니다.





동북공정이란 말을 뉴스에서 종종 들었습니다.

중국 국경 안에서 전개된 모든 역사를 중국 역사로

만들기 위한 연구 프로젝트로 그들 주장대로 한다면

고조선, 고구려, 발해 등은 엄연히 한국사인데도

중국의 역사로 편입한다는 이야기인데 이렇게

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차후 한반도가 통일이

되었을때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영토분쟁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하는 목적이라고 합니다.

책속에서도 동북공정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작가의 상상이 덧붙여 졌다고 하지만 이 소설을

읽고 현실을 직시할 필요가 있다는걸 느꼈습니다.

역사를 좋아하는 학생들부터 성인들까지

두루 읽히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추천해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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