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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 그림 - 영원한 예술로 남은 화가의 순간들
이원율 지음 / 은행나무 / 2024년 5월
평점 :

한눈에 들어온 칼럼이 있었습니다.
해럴드경제의 후암동미술관 칼럼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명화의 이야기는 흥미롭고 재밌었습니다.
후암동 미술관은 실제 미술관이 아닌 가상의 공간이고
그림을 좋아해 기사를 쓰기로 마음먹은 기자이자
미술 스토리텔러 작가가 만든 공간입니다.
이야기는 상당히 구체적이고 여러 명화를 소개하는
작가의 해박한 지식에서 나오는 이야기들이라
재미를 더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게 꾸준히 읽어온 후암동 미술관의 이야기들이
책으로 엮어져 나와 무척 반가웠습니다.

책을 읽게 된다면 헤럴드 경제의 후암동 미술관도
꼭 챙겨 읽어 보기를 추천해 봅니다.
들어가는 글에 반 고흐의 조카의 탄생으로
그려진 꽃피는 아몬드나무 그림에 대한 이야기가
자세히 소개되고 있습니다. 저자는 명화는
'삶과 순간을 남기고 싶어 만들어낸 일종의 결과물'
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명화에는 거장의
이야기가 담겨 있고 우리는 그 이야기도 알고
싶은 거 같습니다. 알고 보는 것과 모르고 보는 것엔
정말 큰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책은 역사적 사실에 기반해 일부 상상력이
가미된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소설을 읽는듯한 재미가 더해집니다.



가장 치열하게 세상에 맞선 22명의 거장의 그림과
이야기가 담긴 책에서 저는 뭉크를 뽑아 봅니다.
마침 책의 표지도 뭉크의 마돈나라는 그림입니다.
뭉크를 떠올리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그림은
유명한 절규입니다. 그림에서 떠오르는 직관적인
제목인 만큼 보는 이에게도 생생함이 느껴집니다.
현재 예술의 전당에서 뭉크의 전시회가 열리고 있어
방문할 예정인데 이렇게 책을 통해 뭉크의
그림과 그의 삶의 이야기를 읽고 관람을 하게
되어 좋았습니다. 많이 소개된 그림들도 다시 보는
기쁨과 보지 못했던 생소한 그림들도
책을 통해 알게 되는 기쁨입니다.
결정적 그림에 소개하기 위해 저자가
고르고 또 골랐을 작품들과 거장의 이야기는
명화 감상을 즐기는 미술 애호가들에게
좋은 미술서적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