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이것 좀 보세요! 나의 생각저금통 2
로시오 아라야 지음, 김지연 옮김 / 너와숲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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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아이가 차를 타고 이동하고 있습니다.

차 안은 어쩐지 적막감이 감도는 거 같습니다.

엄마는... 외롭다고 합니다.

그런데 엄마뿐만 아니라 농담을 하며 웃는 삼촌도

요란한 음악을 듣는 이웃집 형도 동네 대부분의

사람들도 외로움을 느낀다고 합니다.

외로움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사람도

가리지 않았습니다.

누군가와 함께 있어도 돈이 많아도

경험이 많아도 외롭다고 하는 사람들,

아이는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외로울 틈이 없다고 이야기하는 아이입니다.

볼 것도 할 것도 너무나도 많은 세상에

대체 외로울 틈이 어디 있냐는 말이죠.

아이를 따라가다 보면 남들과 똑같은 세상이

전혀 다른 세상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아이는 외로우면 안 되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제가 보기엔 아이는 스스로 외로움을 달래는

방법을 찾아다닌 거 같습니다.

안쓰러움에 마음에 울컥했습니다.

(아이가 활짝 웃는 모습때문에 더 안쓰럽습니다.)


한편으론 아이가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에서

외로움을 극복하는 방법을 배워봅니다.

작고 사소한 것이지만 관심을 두는 순간

재밌는 세상을 만나게 될 수 있다는 것을

어제까지는 평범했던 것들이 아름답게 보일 수

있다는 걸 아이는 이야기해 줍니다.

책 속에는 생각을 적고 그려보는 부분이 있습니다.

아이에게 오늘은 어떤 세상이었는지

같이 생각해 보고 적어보고 그려보는 일들이

차곡차곡 쌓여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어갈 것입니다.

아이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봅니다.

엄마, 이것 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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