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씨앗 세바퀴 저학년 책읽기 26
마르타 쿠닐 지음, 김정하 옮김 / 파란자전거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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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다녀온 아이가 배추흰나비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학교 교실에서 배추흰나비

알을 부화시켜 애벌레가 되고 번데기가 되어

거기서 나비가 나왔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아이는 그 과정이 신기하다 했

애벌레가 잘 자랄수 있도록 자신을 포함한

반 아이들이 열심히 돌보고 있다는

이야기도 했습니다.

나비가 되면 날려보내고 있다고 하는데

나비가 숲속으로 가서 예쁜 꽃들을 만나기를

아이와 함께 바라고있습니다.

집과 학교 주변은 건물들로 가득합니다.

그래도 조금만 걸어나가면 공원과 숲이 있어

답답함을 느낄때 가게 됩니다.

나비가 이곳까지 잘 날아오기를 바랄뿐 입니다.

<위대한 씨앗>에서는 숲이 사라진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아니 마지막 숲이 남았긴 한데

어른들은 그 숲마저 없애려 합니다.

왜 숲을 없애려 할까요?




씁쓸한 이야기지만 어른들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숲을 없애려 하고 있습니다.

숲이 사라진 세상이 얼마나 끔찍할지

그런건 안중에도 없습니다.

그저 눈앞에 보이는 이익이 중요하기 때문이죠.

지금도 환경을 대하는 문제는 별반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환경을 보호해야 하는

문제는 늘 개발과 발전에 밀리는 모습입니다.

위대한 씨앗에 나오는 어른들 처럼

지금의 어른들도 같은 모습입니다.

그래도 다행인건 숲을 보호하려는 요정이

씨앗을 지켜주고 있습니다.

요정들은 자신들이 이 씨앗을 지키는 것이

한계가 있기 때문에 어떤 방법을 생각합니다.

마지막 남은 숲을 지킬 수 있을까요?


나비를 기르는 아이들의 마음은

따뜻함이 가득합니다. 소중한 생명을 대하는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숲을 지키고 자연을

보호하는데 함께 한다면 지금보다 더 나은

지구를 만들 수 있다는 희망을 가져봅니다.

<위대한 씨앗>은 아이들과 어른들에게 소중한것을

지키기 위해선 함께 해야한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읽혀지기를 바라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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