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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늦게 뜨는 아침 ㅣ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43
필립 C. 스테드 지음, 에린 E. 스테드 그림, 강무홍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4년 3월
평점 :
밤과 아침의 그 사이 에서 노새, 젖소, 조랑말이
헛간에서 아침을 기다립니다.
밤의 기운이 제법 남았있고 해는 아직 보이지
않는 그 시간 노새와 젖소는 불안함이 몰려옵니다.
해가 뜨기를 기다리지만 뜨지 않는 해와
일어나지 않는 농부아주머니 때문입니다.
노새는 올빼미에게 이 상황에 대해 물어보자고 합니다.
올빼미는 세상 끝으로 가야 한다고 합니다.
수탉을 데리고 말이죠, 수탉이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고 있다고 말이죠.
노새와 젖소와 조랑말은 한번도 농장 마당을
벗어난 적이 없다고 합니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4/0425/pimg_7720651864272247.png)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4/0425/pimg_7720651864272248.jpg)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4/0425/pimg_7720651864272249.jpg)
노새와 젖소 조랑말은 용기를 내어 세상 끝으로 갈 수
있었을까요? 궁금하시다면 그들의 여정과 함께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살면서 용기를 내야 할 상황은 늘 있었습니다.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일에 대해서 도전을 한다는건
정말 쉬운일이 아닙니다. 겁도 나고 안좋은 상황을
생각하며 시작도 전에 포기하는 마음도 들고 하죠.
하지만 지나고 보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일들이
더 많았던것도 사실입니다.
나이를 먹고 경험이 쌓이니 이렇게 깨달았다고 하지만
이제 세상을 알아가기 시작하는 아이들에게는
어떤일 이든 도전은 쉬운일이 아닐겁니다.
처음 유치원에 가는것도 학교생활을 하는것도
모두 다 용기가 필요한 일이죠
시작만 한다면 충분히 해쳐 나아갈 수
있다는걸 따뜻하고 온화한 그림과 이야기로
아이들에게 전달하는 그림책입니다.
<아모스 할아버지>시리즈 작가 스테드 부부가
함께 스고 그린 그림책으로 그림에도 반했지만
조용하고 잔잔하면서도 마음 깊은곳을 울리는
글도 너무 좋았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