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헤엄치는 법
흣쨔 지음 / 달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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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을 하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는

개구리를 만났습니다.

느긋하고 여유로운 표정, 수경을 들고

수영할 준비를 하는 개구리 입니다.

잠깐...

개구리가 비밀이 있다고합니다.!!!




나도 물이 무서웠어.

오늘도 헤엄치는 법 中


개구리의 비밀은 바로 물이 무서웠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물이 무서운 개구리는 어떻게 헤엄을 칠 수 있을까요?




아이는 수영을 배웁니다.

처음에 배울때는 물속에서 노는걸로 생각했는지 아주

신나서 배웠습니다. 단계가 점점 올라가니 힘들어하고

매번 수영장에 가기 싫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러다 수영장이 공사를 해서 한달을 쉬어야 했습니다.

아이는 수영장을 가지 않아도 된다고 신나했습니다.

그렇게 한달이 지나고 다시 수영장에 가게 되었을때

아이는 무척 가기 싫어했습니다.

아이가 버거워하고 힘들어하면 보내지 않겠지만

막상 수영장에서는 열심히 성실하게 하는 아이입니다.

본인이 지금까지 여러 영법을 배운것을 자랑스러워

하기도 했구요 ^^

정말 아이가 힘든게 무엇인지 알아야 했기에

수영장에 가기 싫은 이유에 대해 대화를 했고

가기 싫다는 말 속에 진짜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단계가 올라가며 어려워지자 본인이 따라가지 못하는

부분에 한계를 느꼈던게 컸습니다.


처음엔 물에 뜨기도 힘들었잖아

지금의 너는 처음의 너와 비교도 안될 정도로

훌륭하게 잘하고 있어.

더 잘하는 친구도 있겠지만 그런 친구와

널 비교한다면 넌 늘 못하는 아이가 될꺼야

일부러 네 자신을 기죽일 필요는 없어.

넌 그냥 앞으로도 쭉 잘하는 아이가 될거니까

엄마가 아이에게~

오늘도 헤엄치는 법을 만났을때 아이가 생각났습니다.

처음 시작은 어렵고 부딪히는게 힘들지만

일단 그 문제에 뛰어들면 그 속에서

분명 자신만의 방법을 찾을거라 믿었습니다.

저는 단지 옆에서 열심히 응원을 했습니다.

오늘도 아이는 엄마의 응원에 힘입어 자신만의

방법으로 멋지게 해낼거라 믿습니다.

스스로가 문제를 해결하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잘 헤쳐나가기를 바라면서요 ^^

어느날은 또 투정도 부리고 힘든날도 있겠지만요.



오늘도 나만의 방법으로 자신있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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