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르지만 콘텐츠로 돈은 잘 법니다 / 신태순지음 / 나비의 활주로

게으르지만 콘텐츠로 돈은 잘 법니다
신태순 지음 / 나비의활주로 / 2020년 6월

콘텐츠라는 제목에 이끌려 읽었고, 나는 1주일에 4시간 일하고 1000만원 번다의 저자라서 관심이 가서 읽었다. 역시나 만족스러웠다.

재빠른 토끼는 아니지만 느리더라도 자신의 길을 찾아 가는 거북이란 표현에 맞게 긴 시간 저자가 노력한 흔적이 책에 고스란히 묻어난다.

콘텐츠 해킹의 생소함도 풀어 주고 1인 기업가 혹은 사업가들에게 다양한 콘텐츠 생산에 대한 정보를 준다. 현재 경영을 하고 있거나 혹은 계획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다양한 콘텐츠 마케팅에 대한 꿀팁을 책을 통해서 얻을 수 있다.

물론 지금 시작하고자 하는 개인 혹은 기업도 충분히 도움이 될만한 책이다.

단, 저자가 알려주는대로 시도하고 노력했을때 얻어지는 좋은 결과다. 이걸 각오하고 시작해야 한다.

개념이 발견되는 디딤돌 중학연산1-2

디딤돌 중학연산 1-2 ㅣ 디딤돌 중학연산
디딤돌 수학연구회 지음 / 디딤돌 / 2020년 5월

눈으로👀
손으로🤲
머리로🧑
개념이 발견되는 디딤돌 중학연산을 만나 보았어요.

1-2학기 과정은 기하파트랍니다. 초등땐 도형, 측정 영역이었죠. 중학교때 이 영역을 잘 다뤄 놓으면 고등가서도 무너지지 않고 수월하게 할 수 있어요.

다양한 기하영역의 문제집을 만나 봤는데요.
이번에 새로 출간된 디딤돌 중학연산 기하파트 역시나 좋으네요👍

디딤돌 수학하면 이미 정평이 나있고, 연산시리즈 노란 표지의 이 문제집도 엄청난 인기몰이를 하고 있죠. 그에 발맞추어서 2학기용(기하영역)으로 빠르게 만나 보고 풀어 본 소감은요. 역시나 최고랍니다.

개념설명이 어찌나 잘 되어 있는지 예습하는 아이들에게 안성맞춤이랍니다.

이미지와 한 개념을 눈으로 보고
손으로 충분한 연습을 할 수 있는 단계별 문제가 많아요.
그러다보면 내가 발견한 개념이란 코너에서도 서슴치 않고
쓱쓱 적을 수 있어요

학습 내용간의 개념연결은 눈에 확 들어오는 노란 박스를 통해 소개하고 있는데요. 초등, 중등, 고등 나선형으로 연계되는게 수학이잖아요. 그걸 적용한 중학연산 1-2랍니다.

쉽게, 문제 양이 많아 보여도 그 속에서 아이가 충분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디딤돌 중학연산 문제집 적극 추천해요.

5월엔 2-2
6월엔 3-2
지속해서 출가되는데요. 모두 기대하고 있어요.

산만한 아이의 특별한 잠재력 / 이슬기 지음 / 길벗

산만한 아이의 특별한 잠재력 - 뇌과학이 알려주는 ADHD 아이 크게 키우는 법
이슬기 지음 / 길벗 / 2020년 4월

- 뇌과학이 알려주는 ADHD 아이 크게 키우는 법
이란 부제를 갖고 있어요.


하지만, 책은 꼭 이런 아이를 육아하는 부모만 봐야하는 책은 아니랍니다.

뇌과학에 관심이 있다면,
자녀를 양육하고 있다면
혹은
자녀를 출산할 생각을 하고 있다면
이 책을 볼 것을 추천해 드려요.

1부와 2부로 크게 구성된 책은 각 장의 연결로 되어있어요.

1부에선 뇌과학과 연계해서 산만한 아이들이 좀 더 특별하다는 걸, 또 그렇게 키울 수 있다는걸 언급하고 있어요.

2부에서는 그렇다면 이런 유형의 아이들을 어떤 방법과 대안으로 육아를 할 수 있을지 각종 사례를 들어가면서 설명하고 있어요.

딱딱하지 않고 부드럽고 쉽게 읽히면서 뇌과학에 연계해서 아이의 산만함을 '고쳐야할 것'이 아니라 '다뤄야 할 것'이란 시각으로 접근하면서 읽는 부모의 마음에도 정서적인 안정감을 주는 책이랍니다.

좋아하는 일을 끝까지 해보고 싶습니다 / 김고명 지음 / 좋은 습관 연구소

좋아하는 일을 끝까지 해보고 싶습니다 - 어느 젊은 번역가의 생존 습관 ㅣ 좋은 습관 시리즈 3
김고명 지음 / 좋은습관연구소 / 2020년 4월

어느 젊은 번역가의 생존 습관을 다룬 책이랍니다.

하지만, 
꼭 번역가가 아니더라도
번역가 지망생이 아니더라도

분명 도움이 되는 책이에요.

꿀 팁이 있고요.
글쓰기에 관심이 있다면 보셔도 돼요.
좋은 습관에 대한 이야기도 얻어 갈 수 있어요.

저자는 특유의 발랄함으로 아주 깔끔하게 옆에서 이야기하는 것처럼 책을 썼어요.

실제로는 조용한 분 같아요.

번역의 세계에 대해 알고 싶다면 완전히 해소되는 책이었어요.

11시와 4시, 나는 차를 마신다.

11시와 4시, 나는 차를 마신다 - 대한민국 티 블렌딩 마스터 이소연의 일상 속 우아하고 여유 있는 낭만, Tea Life
이소연 지음 / 라온북 / 2020년 5월

차에 대해 관심이 있어 읽게 된 책이에요. 단숨에 읽었답니다.

저자의 노력과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지금도 진행 중인 그녀의 노고에 그저 고마울 뿐이네요. 한국의 차와 차 문화를 위해 달리는 저자 같은 사람이 많이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읽게 된 책이랍니다.

책은
1장_티 블렌딩을 시작하며
2장_자연이 주는 조화로움, 티 블렌딩
3장_티 블렌딩을 한층 더 즐기는 음료의 세게
4장_재료가 주는 재미있는 이야기
로 구성되어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2장과 4장에 푹 빠져서 흥미롭게 읽었답니다.

다양한 블렌딩을 하기 위한 저자가 보낸 시간들 그 속에 들어 있는 스토리들 모두 좋았어요. 마치 차 한 잔을 선물 받으면서 이야길 듣고 있는 기분이었어요.

건강을 위한 차에 대한 입장 표명도 비타민 한 알 보다 나쁜 습관을 고치는 게 낫다는 이야기도 공감되는 지점이었어요.

차에 대해 알고 싶다면, 차를 좋아한다면 무궁무진한 티 블렌딩의 세계에 빠져보고 싶다면, 읽으면 도움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