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에 대해 관심이 있어 읽게 된 책이에요. 단숨에 읽었답니다. 저자의 노력과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지금도 진행 중인 그녀의 노고에 그저 고마울 뿐이네요. 한국의 차와 차 문화를 위해 달리는 저자 같은 사람이 많이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읽게 된 책이랍니다.책은1장_티 블렌딩을 시작하며2장_자연이 주는 조화로움, 티 블렌딩3장_티 블렌딩을 한층 더 즐기는 음료의 세게4장_재료가 주는 재미있는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2장과 4장에 푹 빠져서 흥미롭게 읽었답니다.다양한 블렌딩을 하기 위한 저자가 보낸 시간들 그 속에 들어 있는 스토리들 모두 좋았어요. 마치 차 한 잔을 선물 받으면서 이야길 듣고 있는 기분이었어요.건강을 위한 차에 대한 입장 표명도 비타민 한 알 보다 나쁜 습관을 고치는 게 낫다는 이야기도 공감되는 지점이었어요.차에 대해 알고 싶다면, 차를 좋아한다면 무궁무진한 티 블렌딩의 세계에 빠져보고 싶다면, 읽으면 도움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