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지는 병 저학년은 책이 좋아 32
원유순 지음, 유수정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3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 표지와 그림만 보아도

어떤 내용이 나오는지 알 수 있지요?

우선, 아이들의 관심을 끌기에는 성공했습니다!



관심만 있었을까요~

책이 배송되자마자

아이들은 뚝딱! 너무 재미있게 책 한권을 읽어 내었답니다.

이 책은 잇츠북의 " 저학년은 책이 좋아 "

시리즈의 신간입니다.

초등교과도 연계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읽기에 참 좋아요~

초등 교과 연계

2학년 1학기 국어 11. 상상의 날개를 펴요.

2학년 2학기 국어 1. 장면을 떠올리며

3학년 1학기 국어 8. 의견이 있어요.

3학년 2학기 국어 7. 글을 읽고 소개해요.



차례에는 이야기가 6개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작가의 말 포함 총 85페이지로 구성되어져 있습니다.




2학년 해솔이 엄마는 자꾸만 커지는 병이 생겼어요.

손이 커지더니 이젠,

팔이 문어처럼 길어져서 해솔이의 목덜미를 잡고

공부를하도록 방으로 보내지요.



엄마에게 옮은건지 이 병이 전염성이 좋은지

친구들 엄마들도 전부 커지는 병이 걸렸어요.

아이들은 해결책을 찾기위해 애쓰던중

커지는 병원을 찾아갑니다.



병원을 다녀오고 친구들까지 다 커져버렸어요.

친구들은 하나같이 커지는게 얼마나 좋은 점이

많은지 보여주고 있지요.




나중엔 많은 사람들이 커지는 병원으로 몰려갑니다.

해솔이네 선생님까지도요.



너무 많은 사람들이 커지고,

커지지 않은 아빠까지도 엄마가 몰래 크게 만들었지요.

왜 다들 이럴까요?

아이들과 책을 보면서

이 내용 속에 커진다는 의미가 무엇인지 이야기 해보았습니다.

또 왜 사람들은 커지려고 할까요?

책 속에서 해솔이 엄마는 이렇게 말합니다.

" 안 돼요. 해솔이도 다른 아이들처럼 커져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살아갈 수가 없다고요." -66P

아빠에게도 이렇게 말합니다.

" 당신도 커져야 해요. 그래야 회사 사람들하고 싸워서 이길 수 있어요. 그렇지 않으면 다른 사람들에게 밟혀 죽는다는 거 몰라요?" -66P

씁쓸하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말이더라구요.

즤 아이들에게 해솔이 엄마처럼

너무 커진 손과 팔다리로 힘들게 하고 있는 건 아닌가

반성하게 만드는 이야기였답니다.

참!

마지막에

커지는 병을 해결하는

해솔이의 신박함도 재미있답니다~!

재미있는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책을 읽어보면서 여러가지 생각도 해보는

좋은 책이예요~

"해당업체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승승 형제 택배 소동 마음 잇는 아이 19
박현정 지음, 임광희 그림 / 마음이음 / 2023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 표지를 보니 제목이 택배소동이라고 하여

형제가 택배배송을 잘 못해서

벌어지는 이야기인가보다 하고 생각하는 정도.

그런데 자세히 보니,

" 형 어떡해? "

" 너 절대 말하면 안돼! 알았지? "

무언가 승승형제라는 형제가

사고를 치는 이야기인듯합니다. ㅎㅎ



이 책은

마음 잇는 아이 시리즈의 19번째 신간입니다.

2단계라고 초등 3학년 이상의 아이들이 읽기 좋다고 나와있어요.

하지만, 엄마도 아이도 너무 재미있어서 한 자리에서

뚝딱 읽어버렸다는 건... 사실! 입니다.



작가의 말 포함 총 105페이지까지

8가지로 나누어진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4학년 승재와 승찬형제는 여느 형제들처럼

하나 남은 아이스크림을 서로 먹겠다고 쿵쿵 싸우는

형제랍니다.



그런데, 아파트 길고양이인 발이 하얀양말을 신은듯한

' 흰발이 ' 라는 고양이와 관련되게

모든 택배와 엮긴 이야기가 진행되게 됩니다.



같은 아파트에 살고, 같은 반친구인 오진주.

공부도 잘하는 주주남매와 비교되는 승승형제.

학교에서 있었던 일도 맘에 안들었던 승재가

진주의 택배를 발로 뻥! 차며 분풀이를 합니다.

그런데, 이 택배가 분실되지요.




세탁소를 운영하시는 엄마.

승재는 세탁소에 맡겨진 비싼 점퍼를 오염되게 하고

새 옷을 사서 배상하려는 부모님.

그렇게 주문한 비싼 점퍼택배도 분실됩니다.



그나마 아랫집에 취준생인 누나가

큰 도움을 주지요.

이런 조력자는 분명 필요하지요? 마치 드라마에 감초역할 같은 조연이랍니다.

승재가 택배 분실의 범인으로,

엄마의 세탁소는 나쁜 세탁소로,

남동생까지....

이 난관을 어떻게 해결할까요?

아이들은 실수를 통해서 배우는 것들이 있습니다.

잘못을 인정하고 바로잡는 일.

그리고 다시 잘못을 반복하지 않으려 노력하는 일.

요즘은 이런 배움의 경험을

겪기도 하기도 어렵습니다.

책으로라도 이런 배움을 얻을 수 있도록

좋은 성장 동화가 아이들에게 참 필요하다 생각됩니다.

"해당업체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자기만의 트랙 - 개인, 회사, 시장을 넘나드는 새 시대의 일 전략서
김나이 지음 / 북스톤 / 2023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지금까지 해온 일이 물경력일까

지금 이직하면 도망치는 걸까

지금 하는 이 일에 무슨 의미가 있는 걸까

번아웃되지 않고 일할 순 없을까

직장생활을 해 본 사람이라면

어느 누구든 이 생각을 안 해본 사람은 없을 겁니다.

그럴때마다

어떻게 이겨내고

어떻게 지나왔는지

참.. 퇴사한지 10년이 넘어가지만

잊혀지지 않는 기억입니다.

우연히 도서관 신간부분에 눈에 띄는 초록색에

이끌려 읽어내려간 책입니다.



커리어 엑셀러레이터 ( career accelerator )

저자는 자신을 이런 사람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저는 처음 들어 보았지요.

이 사람이 하는 일이 어떤것인지 더 궁금해져서

책을 들고 읽어내려갔습니다.






차례는 총 5가지 파트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각 파트를 현실, 원칙, 탐색, 전략,도전

이렇게 중심 주제로 나누어

실제 저자와 상담을 주고 받았던 사람들의 사례들도

언급하면서 이야기를 풀어나갑니다.



매번의 파트의 시작에

저자는 질문을 합니다.

이 질문에 답만 생각해 보아도

내 고민의 반은 해결이 될 것 같았습니다.

지금 이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지금 직장을 다니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생각과 기분의 파장을 변화시키는데 큰 도움을 줄 만한

책이라는 생각은 분명히 들었습니다.




사람들이 직장을 다니면서

돈과 워라밸의 수준을

제일 많이 고려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성장, 재미, 의미

이 세가지를 순서대로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합니다.

결국, 직장일도 내 삶의 한 부분이고

회사의 복지와 같이 일하는 사람환경까지 고려되어야 하는 부분이겠지요.

책에서는 실제 사례들을 들어가며

직장에 대해서 우리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다시한번 상기시키게 해 줍니다.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

그것으로 일하는 자세, 이직할때 고려해야 할점,

나의 일에 대해 동료와 상사와 어떻게 교류되어져야 하는지 등

마치, 학교에서 진학 상담 받는 느낌 같습니다.



이직을 고려하는 이에게

회사에 대해 고민하고 궁금해 하는 부분을

직접 이메일로 질문하라고 조언합니다.

쉽진 않겠지만,

당당하면서도 당연한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특별하지 않을 수 있지만,

이런 상담을 하거나 이런 조언의 책을 읽어본다면

속으로만 읽혀지던 복잡한 생각들이 정리도 되고,

어떻게 방향을 잡으면 될지 안정적인 방향을 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반 직장인이라면,

회사싫어병 정도는 당연히 있으시지요?

이 책의 질문에 답해보면서

자기만의 트랙을 뛸 수 있도록

나의 일에 대한 전략을 세우는데 도움을 주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루 15분 어휘력 자신감 1단계 - 초등 교과 연계 어휘력 자신감 1
박찬혜 외 지음 / 지학사(참고서)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휘력 자신감을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중입니다.

1,2주차를 다 공부해 보고

아이들에게 공부해 보니 어떠냐고 물어보았답니다.



하루 4쪽씩 차근차근 공부하면

학년별 필수 어휘는 기본,

알쏭달쏭한 어법까지

한 권으로 거뜬합니다.

하루 4쪽씩만 하니 부담없고,

다양한 스타일의 문제들과

속담, 맞춤법, 띄어쓰기, 받아쓰기, 한자 등등이

나오니 지루하지 않고 너무 재미있다네요~

이 문제집의 첫 표지를 넘기면

3-step 학습법이라고 나와있어요.

3단계로 어휘를 익히고 배우니

어렵지 않게 재미있게 습득하게 되는 것 같았답니다.




쉽게 익히니

문제도 잘 맞추었답니다.



특히 한주차의 마지막에

한자도 나와서 한자도 써보고

한자어들도 배우고 뜻도 익히고





배운 내용으로 확인 학습까지 하니

어휘에 관해서는 확실히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도와줍니다.

페이지 오른쪽 아래에 붙이는 스티커는

미리 말해주지 않았는데도 알아서 착착 붙이며

공부하더라구요.

스스로 공부하고 확인하고 복습하고

스티커 붙이며 뿌듯함도 배우는 문제집이지요!



마지막에는 복습하는 낱말 퍼즐판이 있어

아이들이 재미있게 복습까지 할 수 있었어요.



사진찍으며 확인해보니

2주차 어휘 미리보기 부분에 배울 어휘를

미리 읽어보고 체크까지 알차게 공부하는 아이들입니다.

문제집도 알차고,

아이들도 재미있게 스스로 공부하게 하는!

하루15분 4쪽씩 꾸준히 해서

어휘에 자신감을 가득 채워 보려구요.

" 교재를 제공 받아 직접 사용한 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

#국어문제집추천#국어문제집#어휘력#문해력#독해력#초등국어문제집#어휘력자신감#독해력자신감#문해력자신감#공부인증#공부기록#지학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가 서로의 눈으로 세상을 볼 수 있다면 - 매일매일 ‘공감’하는 법 행복한 삶, 마음 Pick! 6
하이디 프랜스 지음, 박지영 그림, 조연진 옮김 / 픽(잇츠북) / 202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 예전 제가 어렸을 때를 생각해보면,

그 시절에 있었던 사람들 사이의

배려, 이해, 친절, 관심 등 소통이 충분하지 않은

낯선이에게까지 배풀었던 마음이나 행동들이

지금은 참 많이 없어진 것 같다는 느낌을 받곤 합니다.

세상이 많이 바뀐 탓이겠지요.

하지만, 인간 본성이 바뀌지 않을텐데

사람사이의 공감이 어려워지면 더 삶은 무서워지고

공격적이 되지 않을까하고 걱정이 많아집니다.

아이들은 만7세 정도가 되면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 볼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공감의 능력을 가질 수 있도록

즤 아이들에게 어릴때부터

너라면 어떻겠니? 너가 친구라면 어떤 기분일까?

너가 엄마라면 어떤 대답을 했을거 같아? 등등

이런 이야기를 자주하고 대화해보곤 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커가면서

이제는 제가 아이들에게 공감하지 않고

시간에 맞게 해야할 일들을 요구하거나

필요한 일들을 시키는 일이 많아지고 있어요.

그럴 때 가끔

다시한번 생각해보고 돌아보고

아이들이라면 어떻게 받아들여질까? 하고 생각해 봐야하는데, 하며 후회할 때가 있었답니다.



이렇게 공감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고 있는 중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혼자 책을 읽을 수 있을 때 쯤부터

같이 읽어야겠다 마음먹게한 책들이 많지 않은데

이 책은 꼭! 같이 읽고 대화해 보고

다시 읽어 보기도 해야겠다

마음 먹게 하는 좋은 책이였답니다.




이야기는 총 5장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1장에서 공감이 무엇인지

나의 공감 능력이 얼마만큼 되는지 테스트로 확인해보고

왜 공감이 필요한 것인지 이야기 해 줍니다.

2장에서 감정

3장에서 듣기

4장에서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 보기 하면서

공감할 때 필요한 요소들과

어떻게 해야 공감할 수 있는지 방법들을 가르쳐 줍니다.

5장에서 공감하며 행동하기로

공감을 가족, 학교, 사회에서 실천하는 방법들을 이야기해 줍니다.



이렇게 처음에는

간단하고 부드러운 설명으로 관심을 이끕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 이제부터 간단한 활동과 연습을 하면서 차근차근 공감에 대하여 생각해 보자. "



이 책은 이야기 동화로 엮어진 책이 아닙니다.

설명을 읽고 생각해 보고, 기록해 보고, 활동해 볼 수 있도록 잘 꾸며진 책이예요.

처음에 능력 테스트 같은 것으로 관심유발도 하고

나의 공감에 대한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게 해 주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소제목으로 잘 구분되어져

한가지를 실천하기 위해서 어떠한 방법들을 사용하면 되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져 있답니다.

특히 2장에서는 다양한 감정에 대해

다양한 표현과 표정, 말 등을 나열해 보고

그것으로 다른 사람의 감정도 어떨지 생각해 볼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오은영 박사님 방송에서 아이들에게

감정의 단어를 이용해서 감정표현을 가르치게 하라는 솔루션들을 봤었는데 딱! 그 생각이 나기도 했답니다.





책의 마무리에는

독후활동을 할 수 있는

질문들과 여러 아이디어들이 있어요.

아이와 책도 읽으며 대화나누고

독후활동을 하면서 공감하는 방법과 실천을 고민해 보는 좋은 시간을 가지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요즘 학교관련한 많은 일들에

마음이 편치 않은 시간들이 있었습니다.

서로 배려하고 입장바꿔 생각해주는

그런 공감이 부족해서 안타까운 일들이 생기는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해 봅니다.

"해당업체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