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만의 트랙 - 개인, 회사, 시장을 넘나드는 새 시대의 일 전략서
김나이 지음 / 북스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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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해온 일이 물경력일까

지금 이직하면 도망치는 걸까

지금 하는 이 일에 무슨 의미가 있는 걸까

번아웃되지 않고 일할 순 없을까

직장생활을 해 본 사람이라면

어느 누구든 이 생각을 안 해본 사람은 없을 겁니다.

그럴때마다

어떻게 이겨내고

어떻게 지나왔는지

참.. 퇴사한지 10년이 넘어가지만

잊혀지지 않는 기억입니다.

우연히 도서관 신간부분에 눈에 띄는 초록색에

이끌려 읽어내려간 책입니다.



커리어 엑셀러레이터 ( career accelerator )

저자는 자신을 이런 사람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저는 처음 들어 보았지요.

이 사람이 하는 일이 어떤것인지 더 궁금해져서

책을 들고 읽어내려갔습니다.






차례는 총 5가지 파트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각 파트를 현실, 원칙, 탐색, 전략,도전

이렇게 중심 주제로 나누어

실제 저자와 상담을 주고 받았던 사람들의 사례들도

언급하면서 이야기를 풀어나갑니다.



매번의 파트의 시작에

저자는 질문을 합니다.

이 질문에 답만 생각해 보아도

내 고민의 반은 해결이 될 것 같았습니다.

지금 이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지금 직장을 다니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생각과 기분의 파장을 변화시키는데 큰 도움을 줄 만한

책이라는 생각은 분명히 들었습니다.




사람들이 직장을 다니면서

돈과 워라밸의 수준을

제일 많이 고려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성장, 재미, 의미

이 세가지를 순서대로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합니다.

결국, 직장일도 내 삶의 한 부분이고

회사의 복지와 같이 일하는 사람환경까지 고려되어야 하는 부분이겠지요.

책에서는 실제 사례들을 들어가며

직장에 대해서 우리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다시한번 상기시키게 해 줍니다.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

그것으로 일하는 자세, 이직할때 고려해야 할점,

나의 일에 대해 동료와 상사와 어떻게 교류되어져야 하는지 등

마치, 학교에서 진학 상담 받는 느낌 같습니다.



이직을 고려하는 이에게

회사에 대해 고민하고 궁금해 하는 부분을

직접 이메일로 질문하라고 조언합니다.

쉽진 않겠지만,

당당하면서도 당연한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특별하지 않을 수 있지만,

이런 상담을 하거나 이런 조언의 책을 읽어본다면

속으로만 읽혀지던 복잡한 생각들이 정리도 되고,

어떻게 방향을 잡으면 될지 안정적인 방향을 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반 직장인이라면,

회사싫어병 정도는 당연히 있으시지요?

이 책의 질문에 답해보면서

자기만의 트랙을 뛸 수 있도록

나의 일에 대한 전략을 세우는데 도움을 주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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