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일로 독깨비 (책콩 어린이) 86
필리스 레이놀즈 네일러 지음, 조은 옮김 / 책과콩나무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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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일로 #도서협찬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샤일로 >
🖊️ 필리스 레이놀즈 네일러 글 / 조은 옮김
🏷 책과콩나무 2025 . 5. 20


열한 살 소년 마티는
자꾸 마티의 뒤를 쫓아오는
겁에 질려있는 이름 모를 개를 우연히 발견하게 됩니다.


폭력적인 사냥꾼 저드 트레버스 아저씨에게
학대를 받고 있는 비글인 것을 알게 된 마티는
그 강아지에게 ‘ 샤일로 ‘ 라는 이름도 지어주고
보호하고 지켜주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샤일로는 법적으로는 저드 트래버스의 강아지이기에
마티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샤일로를 주인에게 돌려보내는 것이 “ 법적 ” 으로는 맞지만 ,
그로인해 샤일로가 다시 학대당하게 될 것을 알고도
외면하고 보내는 것은 과연 “ 윤리적 ” 인 행동인지
마티는 고민하게 됩니다.


마티는 샤일로를 지키기위해 어떤 선택을 하게될까요?



< 샤일로 >는 단순히 “ 소년과 개의 우정 ”을 넘어서
마티라는 어린 소년의 눈을 통해,
이 책을 읽은 독자에게 깊은 질문을 던집니다.


☑️ “ 모든 법은 언제나 윤리적이고, 정의로운가? ”

☑️ “법과 윤리가 충돌할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 “ 법을 어겨서라도 옳은 일을 해야 할까? ”

☑️ “ 거짓말은 무조건 나쁜 것인가? ”

☑️ “ 거짓말을 하더라도 양심을 지켜야 할까? ”

☑️ “ 법을 어기는 행위는 언제나 부도덕한가? ”



법은 때때로 약자를 지켜주지 못할 때도 있고 ,
어떤 경우에는 오히려 약자를 고통스럽게 만드는
보호막이 될 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그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
우리는 단순히 “ 법을 따르는 착한 사람 ”으로 남을 것인지,
아니면 “ 양심에 따라 스스로 옳은 선택 ”을 할 것인지
마티처럼 고민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기도 합니다.



이 책 속의 주인공 마티는
샤일로를 지키기위해
스스로 책임을 지겠다는 결심을 보여주며 ,
그 결과로 인해 힘들고 상처와 고통도 받게 되지만



법이나 규칙을 무조건 따르는 것이 아니라,
때로는 ‘ 법보다 더 높은 가치 ’를 위해 고민하고
그것을 위해 스스로 노력하고
본인의 행동을 책임지는 것으로 한층 더 성장하게 됩니다.



내가 옳다고 믿는 것 ,
그 옳음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도덕적 판단과 책임에 관해 생각해보게 되는 책.

< 샤일로 >

아이들과 나눌 수 있는 이야기가 많은 책으로
초등학교 고학년 친구들에게 추천해봅니다.


이 책을 제공해주신
책과콩나무 출판사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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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타그램 #책리뷰 #책읽는포포리 #2025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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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모든 공이 좋아! 도넛문고 12
이민항 지음 / 다른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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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모든공이좋아 #도서협찬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너의 모든 공이 좋아! >
🖊️ 이민항 소설
🏷 도서출판 다른 2025 . 4. 15


시합 전날에는 뼈 있는 치킨만 먹고
마법 수건으로 얼굴을 닦고
하카를 하면서 유니폼을 왼쪽부터 입고
글러브를 혀로 핥는 등
야구 실력과는 상관없는 루틴이지만
그 루틴들을 꼭 지키는
야구를 너무나 좋아하는 여자 야구 선수 희수.


중요한 경기 날 무리해서 속구를 던지면서
어깨 부상을 당하게 되고
1년 쉬는 동안 야구부가 해체되었고
함께 했던 포수는 야구를 그만둔 상태라
중왕중학교로 전학오게 된 희수.


전학간 중왕중학교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
후보 포수 대윤이를 만나게 된다.
대윤이는 이미 야구를 접기로 마음먹었기에
희수의 열정을 따라갈 수 없다.


좋아하기에 야구를 계속 하고 싶지만
슬슬 야구를 그만두어야함을 느끼는 희수와
희수가 그 투수의 힘을 온전하게 발휘할 수 있도록 ,
숨어있는 잠재력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대윤이의
도전과 성장의 이야기

< 너의 모든 공이 좋아! >


아직 청소년기의 친구들이라
각자의 미래는 알 수 없지만
지금 이 순간 자기가 좋아하는 것,
몰입해서 할 수 있는 열정과 힘이 있다면
멋지게 성장할 수 있을꺼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 책의 희수와 대윤이처럼...


📌 작가님의 말 📌
“ 이대로 뭔가 바꾸어 더 나아가느냐 ,
아니면 깨끗히 포기하느냐 . “
이는 해 본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겠지요.
게다가 이번 타석이 나쁘더라도
우리에겐 다음 타석 , 다음 경기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해보지도 않고 먼저 포기하는 것 ,
해도 안될거라고 스스로 생각하는 것보다
확고한 의지와 열정이 있었더라도 상황이 좋지 않아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순간이 찾아오더라도
그 선택을 후회하지 않게 ,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기를….
또 다른 새로운 길을 찾아서 다시 열심히 도전해보기를 희망해본다.


이 책을 제공해주신
도서출판 다른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이민항 #다른출판사 #도서출판다른
#야구 #성장소설 #중학생 #야구선수
#북스타그램 #책리뷰 #책읽는포포리 #20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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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 인간 이시후 창비아동문고 342
윤영주 지음, 김상욱 그림 / 창비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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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인간이시후 #도서협찬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냉동 인간 이시후 >
🖊️ 윤영주 지은이
🎨 김상욱 그림
🏷 창비 2025 . 4 . 4


아이들이 좋아하는 창비 아동문고의 342번째 이야기.

“ 마지막 레벨 업 “ 윤영주 작가의 또 하나의 걸작.

< 냉동인간 이시후 >


소아 랑귀누스병이라는 희귀병을 앓던 열두 살 시후

2년간의 투병 중 아직까지 치료약이 없었기에
냉동보존이라는 선택을 하고
40년 2개월 11일만에
낯설고 차가운 미래 사회에서 깨어납니다.


시후가 잠든 사이 , 세상은 너무 많이 변해버렸어요.

함께 살던 할머니와 엄마는 돌아가셨고 ,
아빠는 치매로 병원에 입원중이시며 ,
2살 어린 동생은 시후보다 한참 많은 50살이 되어
시후와 동갑인 조카 보라와 함께 살고 있었죠.


미세먼지 걱정이 없는 돔 도시,
생체칩이 내장된 반려동물 ,
알약 하나로 식사가 가능한 곳,
인공지능 로봇, 홀로그램 광고…


눈부신 기술로 너무나 발전한 세상이지만
수도인 1지구 센트럴에서 66지구까지 나뉘어져
각 지구마다 생활의 차이가 있는 미래 세상.


44지구에서 남아있는 가족들과 함께 살면서
‘해동인’이라는 이유로 차가운 시선을 마주하게 되는 시후.


이 곳에서 시후는 어떻게 살아가게 될까요?


힘든 상황에서도
우리를 살아갈 수 있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눈부신 기술보다 더 우리에게 필요하고
살아갈 수 있게 용기를 주는 것은
서로를 향한 따뜻한 마음 ,
바로 “ 사랑 “ 입니다.


차가운 세상 속에서도
시후는 사랑을 통해 다시 따뜻함을 느끼고, 위로받으며
그 사랑 덕분에 살아낼 용기를 얻어서
다시 살아가게 됩니다.



우리 삶에 있어 ‘ 사랑 ’이 얼마나 소중한지
부드럽고 깊이 있게 전해주는 감동적인 SF 성장 동화.
< 냉동 인간 이시후 >


초등 고학년부터 성인까지 함께 읽는 따뜻한 이야기로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시기를 추천해봅니다.



이 책을 제공해주신
창비 ( 출판사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 P . 154
앞일은 아무도 모른다지만
모두가 아는 앞일도 있지.
우리가 언젠가는 죽는다는 거 말이다.
하지만 시후야,
인생엔 죽음보다 강한 게 있어.
내가 먼저 죽던 네가 먼저 죽든
세상이 어떻게 변하든 절대로 변하지 않는 게
우리 사이엔 있는 거야.
꼭 기억해 다오.
사랑이 가장 강하다는 걸.



#윤영주작가 #마지막레벨업 #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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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추천 #성장동화 #미래사회 #SF동화
#책스타그램 #북리뷰 #책읽는포포리 #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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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새끼다 1 나는 새끼다 1
권혁준 그림, SBS TV 동물농장 X 애니멀봐 원작, 이정은 구성 / 서울문화사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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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새끼다 #도서협찬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나는 새끼다 1 >
🖊️ 구성 이정은
🎨 일러스트 권혁준
🏷 원작 SBS TV 동물농장 X 애니멀봐

51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유튜브 채널
[ SBS TV 동물농장 X 애니멀봐 ] 아세요?


다양한 동물들의 일상을 소개하며
동물들을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데,


그 중 대표적인 오리지널 콘텐츠 “ 나는 새끼다 “


태어난지 얼마 안 된 아기 동물들의 이야기로
이번에 서울문화사에서 귀여운 책으로 출간되어
우아서평단으로 읽어몰 수 있게 되었어요.



처음엔 귀여운 동물 사진이 있는
에세이 정도로 생각했어요.


하지만 이 책은 단순한 귀여움에 그치지 않고,
생명을 키운다는 것의 의미와 책임을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게 이야기해줍니다.



햄스터 , 판다 , 포메라이언츠럼
우리가 잘 아는 동물부터
코리안숏헤어 고양이 , 시고르자브종 강아지 ,
라쿤 , 슈가글라이더 , 킨카주까지
잘 못봤던 , 알지못했던 동물들도 만날 수 있어요.


각각의 아기 동물들의 사랑스럽고 귀여운 모습을 보면
저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지더라구요.



동물의 눈높이에서 풀어낸 감정 표현과 일러스트는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해주네요.


아기 동물들은 귀엽고 사랑스럽지만 ,
동시에 작고 연약한 존재이죠.


작은 생명을 통해 배워가는 진짜 ‘ 사랑 ’과 ‘ 책임 ‘ 의 이야기.


무엇보다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면, 혹은 키울 예정이라면
이 책을 꼭 읽고 생명에 대해 , 책임에 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 같아요.



아이와 함께 읽기에도 좋고,
동물을 좋아하는 어른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어요.


우아서평단으로 이 책을 제공해주신
서울문화사 출판사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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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들려주는 예쁜 말 김종원의 예쁜 말 4
김종원 지음, 나래 그림 / 상상아이(상상아카데미)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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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들려주는예쁜말 #도서협찬

📢출판사로부터 유료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아침에 들려주는 예쁜 말 >
🖊️ 김종원
🎨 나래
🏷 상상아이 2025 . 4. 10


아이들 개학 후
아이들을 잠에서 깨우고 , 아침 챙기느라
늘 분주하고 정신없었던 아침.


“ 빨리 일어나! ” , “ 양치했어? ”
“ 얼른 먹어 “ , “ 시간 없어! ”
“ 늦었어~~!! “
무심코 이런 말들을 자주 하는 저를 발견했어요.


아이들에게는 그 말들이
작은 스트레스가 되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졸린 눈을 비비며 학교에 가는 길,
엄마의 표정 하나, 말 한마디가
하루 종일 마음에 남아 있을 수도 있겠지요?


이렇게 시작되던 하루가


김종원 작가님의 “ 예쁜 말 시리즈 “
< 나에게 들려주는 예쁜 말 > ,
< 서로에게 들려주는 따뜻한 말 > ,
< 친구에게 들려주는 씩씩한 말 > 에 이어


김종원 작가님의 < 아침에 들려주는 예쁜 말 > 을 만나면서
따뜻한 말 한마디로 바뀌기 시작했어요.



“ 이제 일어나볼까? “
“ 부지런히 먹어야 할 것 같은데? “
“ 엄마도 사랑해~~! “
“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 “



어른이나 아이 모두
아침을 어떻게 시작하느냐에 따라 ,
어떤 기분으로 출발하느냐에 따라
그날 하루가 , 나의 삶의 방향이 달라질 수 있어요.




김종원 작가님의 < 아침에 들려주는 예쁜 말 > 은
아이의 하루를 포근하게 감싸주는
마법 같은 문장들로 가득한 책이에요.



짧지만 깊이 있는 22개의 말은
하루를 준비하고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자신감과 위로, 그리고 사랑을 전해줍니다.




책 한 권이, 따뜻한 말 한마디가
우리의 하루를 더 부드럽고 다정하게 만들고 있다는 걸
이 책을 통해서 또 한 번 느끼고 있답니다.




글자 하나, 그림 하나에도
따뜻한 사랑과 정성이 가득하고
아이 혼자 읽어도, 함께 소리 내어 읽어도
참 좋은 책으로



이 책을 펼쳐 읽는 아침,
아이의 얼굴엔 미소가 번지고 , 마음은 더 단단해지며,
부모의 말은 아이의 하루를
따뜻하게 덮어주는 이불이 될 것 같은 책입니다.




혹시 오늘 아침,
아이에게 건넨 첫마디가 조금 미안하게 느껴졌다면,
내일 아침엔 이 책과 함께
예쁜 말부터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요?


상상아카데미 출판사 에서
원고료와 도서 협찬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나에게들려주는예쁜말 #서로에게들려주는따뜻한말
#친구에게들려주는씩씩한말 #예쁜말시리즈
#김종원작가 #상상아이 #하루시작루틴
#부모의말 #아이의마음 #따뜻한말한마디
#아이와함께 #아이와함께읽는책 #그림책 #감성책
#책스타그램 #북리뷰 #책읽는포포리 #202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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