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쉼표 - 번아웃에서 벗어나는 목적 있는 휴식
박연희 지음 / 다반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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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쉼표 #도서협찬

< 드디어 , 쉼표 >
ㅡ 박연희 지음
ㅡ 다반
ㅡ 2024 . 5 . 31

초록색 쉼표가 그려진 표지가
휴식을 강조하는 듯한 느낌의 책으로
제목만으로도 힐링이 되어지는
단단한 맘님의 고래독서모임에서 읽고 있는 세번째 책

< 드디어 , 쉼표 >


아직 가지지 못한 것은 가진 것이 아니고
그것을 희망하는 것은 누리는 것과 천지차이라는
당연한 사실을 잊은채
내 인생의 좋은 것들을 ‘ 이것만 하고 , 저것만 하고 ’ 하면서
미루는 어리석은 선택을 계속 반복하고 있는 우리

쉼을 언제까지 미뤄둘 것인가?

번아웃이 생겨서 방전이 되어버리면
다시 움직일 수 있는 상태가 되기까지
많은 시간과 애씀이 필요하기에
되도록 번아웃이 오기전에 삶의 곳곳에 나만의 쉼을 배치해보자

언제라도 가능한 짧은 쉼도 쉼이다.

쉼은
단순히 비활동적인 상태나 휴식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몸과 마음이 평화롭게 안정되고 내적으로 정돈된 상태로
자기 성찰과 재충전을 위한 시간이자
한단계 더 나아가서 성장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원동력이기도…

누군가가 쉼이라고 이름을 붙여주지 않아도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 자리잡고 있는 것이 쉼의 시간
그래서 스스로 찾고 디자인해야하는 쉼

이 책을 읽으며 내가 찾은 나만의 쉼은
📍거실 바닥에 대자로 누워있기
📍음악을 틀고 신나게 춤추기
📍비오는 날 창문 밖을 바라보며 빗소리 듣기
📍에어로점핑으로 운동하기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 들고 가을 하늘 보며 산책하기

쉬는 것과 게으름은 다른 것이기에
쉼의 진정한 의미를 일깨워준 책으로
열심히 앞으로 나가가더라도 자주 하늘을 올려다보며
나만의 쉼을 꼭 즐겨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된 책.

내가 지금 보내고 있는 나만의 이 쉼의 시간을
오래도록 잊지않고 유지해보기를 바래본다.

이 책은 다반출판사의 독서모임지원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단단한 맘님의 고래독서모임의 멤버들과 함께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소중한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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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전도 수련관 4 - 나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말하기 설전도 수련관 4
김경미 지음, 센개 그림 / 슈크림북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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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전도수련관4 #도서협찬


<설전도 수련관 4장 나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말하기 >
ㅡ 글 김경미
ㅡ 그림 센개
ㅡ 슈크림북
ㅡ 2024 . 5 . 30

설전도 수련관의 마지막 4권이 출간되었다.
이번 이야기는 ” 나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말하기 “”

엄마의 기대를 무너뜨리지 않고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자신의 마음의 의견을 생각해보지 않은 채
엄마의 마음만을 생각하는 의선이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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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심리학자 융은
‘ 부모가 살아보지 못한 삶'이야말로
아이가 짊어져야 하는 가장 큰 짐이라고 말했다.

부모들은 무의식적으로 자신이 원했지만
가질 수 없었던 삶의 형태를
아이에게 강요하게 된다는 의미이다.

설전도 수련관에 나오는 주인공 의선이의 엄마처럼…

엄마는 의선이를 위하는 말이라고 생각했지만
받아들이는 의선이 입장에서는
부담을 느낄 수도 있는 말

나도 무의식적으로 의선이 엄마처럼
아이에게 부담을 준 것은 아닌지….


의선이는 엄마가 울까봐 ,
자신때문에 속상해질까봐
더이상 엄마의 말을 어길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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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 54 ~54
“ 거역하지 못하도록 만드는 말 ,
자네가 진짜 원하는지 아닌지를 생각하지도 못하게 만드는 말,
그게 바로 자네를 힘들게 하는 말공격이라네. ”

📌 네가 희망이야 —> 엄마한테 더 잘해
📌 너만 잘되면 돼 ㅡ> 엄마가 하라는 대로 해
📌 그 친구랑 친하게 지내 ㅡ> 엄마가 하라는 대로 해
📌 너는 의사가 될 거야 ㅡ> 딴생각은 하지도 마
📌 엄마는 널 믿어 ㅡ> 엄마 말대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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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입장을 생각하지 말고
엄마의 말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수련을 하는 설전도 수련관

엄마랑 싸우는 것이 아니라
엄마 말에 다치지 않게
자신의 마음을 지키는 방법을 배우는 설전도수련관

부모님의 말씀을 무조건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님 걱정때문에 자기의 마음을
무시하고 외면하지 말라는 설전도 수련관


📚 P . 112
“ 의선아, 의선이는 아무것도 안 해도
의선이 그대로 엄마 아빠에게 소중한 아들이야.
그러니까 뭔가를 하려고 하지 않아도 돼. 알겠지?
아빠는 우리 의선이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

부모는 아이가 어떻든 무조건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존재

아이는 아직 아이이기에 부모의 마음까지 헤아리기보다는
자신의 마음을 먼저 알아가길 ,
엄마의 마음은 엄마의 것이니 아이가 책임질 필요가 없다.


아이와 나는 다른 인격체임을 인지하고
아이 자체의 존재에 감사하며
아이의 생각을 잘 들어주고
스스로 의견을 결정할 수 있는 아이로 자라나게
아이를 믿고 힘과 용기를 줄 수 있는 엄마가 되기를…

어떠한 경우에도 내 마음을 외면하거나 무시하거나
속이지 않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는 것을 알기를….

스스로에게 힘이 되는 말 , 따뜻하고 다정한 말들
“ 나는 소중해 “ , ” 내 생각을 존중해 “ . ” 나는 최선을 다했어 “
” 이대로 괜찮아 “ , ” 그동안 많이 애썼어 “ , ” 내 행동은 내가 결정해 “
이런 말들을 자신에게도 자주 해주어서
자신을 좀 더 사랑해주어야 함을 아이들이 느낄 수 있기를…


이 책은 슈크림북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소중한 책 선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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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세스 에메랄드 1 - 어느 날 공주가 되다 이사도라 문 시리즈
해리엇 먼캐스터 지음, 심연희 옮김 / 을파소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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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세스에메랄드1 #도서협찬

< 프린세스 에메랄드 1 어느 날 공주가 되다 >
ㅡ 해리엇 먼캐스터 지음
ㅡ 심연희 옮김
ㅡ 을파소
ㅡ 2024 . 5 . 29

전 세계 500만 어린이를 열광시키고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이사도라 문의 해리엇 먼캐스터 작가님의
새로운 인어 공주 판타지
< 프린세스 에메랄드 >

평범한 소녀였던 에메랄드는
엄마가 오스터 왕과 재혼하게 되면서
다정하고 친절한 왕 아빠와
새로운 동생 델피나 공주도 생기고
왕실에서 생활하게 된다.

새로 만들어진 가정이라 아직 어색함도 있었고
처음 경험해보는 왕실 생활이라 낯설기만 한 에메랄드

공주가 되었기에 꼭 해야만 하는 일들이 생긴다.
예를 들면 공식적인 일정으로 바다 퍼레이드의 큰 축제에서
왕실 마차를 타고 손을 흔들며 퍼레이드를 해야하는 것.
게다가 에메랄드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것 같은
왕족에게만 어울릴 법한 크고 화려한 머리 장식까지 써야한다니.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공주와는 거리가 멀다고 느끼는 에메랄드

삐죽삐죽하게 뻗친 머리에
남들과는 조금 다른 초록색 피부의 에메랄드는
스스로는 만족했지만
다른 인어들이 공주스럽지 않다고 수군댈까봐 한 걱정이다.

퍼레이드에서 빠질 수도 없고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하는 에메랄드

📚 P . 69 ~ 70
"나는요…… 내가 공주답다는 생각이 전혀 안 들어요."
"공주다운 행동이 따로 있는 건 아니야.
그저 너답게 자연스레 행동하면 충분하단다."
오스터 아저씨는 따뜻하게 대답했다.
"에메랄드, 갑자기 공주가 되었다고 해서
네 원래 모습이 변해야 하는 건 아니야.
난 있는 그대로 네 모습을 잃지 않길 바라고 있어!"

과연 에메랄드는 에메랄드답게
자기자신을 지키면서 무사히 퍼레이드를 마칠 수 있을까?

새롭게 생긴 가족과 일상의 변화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면서
한 발씩 성장해나가는 이야기로
나다운 것이 무엇인지 ,
원하지 않는 일이 일어났을 때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 생각해볼 수 있는 책

이사도라문의 스핀오프 책으로
벌써 2권이 기다려진다는 아이들.


이 책은 아울북 재밌당원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소중한 책 선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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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볶이 할멈 6 - 학교 앞은 우리가 지킨다! 똥볶이 할멈 6
강효미 지음, 김무연 그림 / 슈크림북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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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볶이할멈6 #도서협찬

< 똥볶이 할멈 6 . 학교 앞은 우리가 지킨다 >
ㅡ 글 강효미
ㅡ 그림 김무연
ㅡ 슈크림북
ㅡ 2024 . 5 . 30


우주 최강 떡볶이를 파는 똥볶이 할멈의
< 방과 후 할멈 떡볶이 >

항상 아이들로 북적거렸는데
어느 순간부터 가게 안은 파리만 날아다닌다.

그 이유는 바로
햇살 초등학교 앞 < 방과 후 할멈 떡볶이 > 바로 옆에
< 방과 후 할망 문방구 > 가 들어섰기 때문

아이들은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용돈으로
떡볶이를 사먹는 대신 문방구로 향한다.

안경 게임기를 하는 아이들이 너무나 즐거워보였기에
용돈이 없어서 떡볶이를 못 사먹는 아이들을 위해
“ 깜짝! 찾아가는 서비스 ” 를 해주려고 했던 똥볶이 할멈은
아이들의 즐거움을 방해할 수 없어서
한동안 휴가라도 다녀오려고 생각한다.

그러나
조수인 치즈와 문방구를 탐색하던 똥볶이 할멈은
게임기에 중독된 듯한 표정과 행동의 아이들을 발견한다.


아이큐가 300인 자기가 직접 만들었다는
획기적인 발명품인 게임기를
헐값에 팔고 갔다는 꾀죄죄한 남자를 의심했지만
’ 이들의 행복을 위해서 ‘ 라는 말에 넘어가서
게임기를 팔고 있는 똥방구 할망은
똥볶이 할멈과 함께 아이들을 구하기로 한다.

과연 이 남자는 누구였을까?
좀비처럼 변해가는 아이들을 구할 수 있을까?


요즘 아이들은 성적을 잘 받기 위해 ,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해서
엄청난 양의 학업을 하고 있다
그로 인해서 스트레스도 많아지고 있는데
이 스트레스를 풀기위해서 , 잠시 쉬기위해서 아이들이
스마트 폰이나 게임에 많이 빠져들고 있는 현실

그러나 핸드폰이나 게임이라는 것이
어른이나 아이 모두에게 한번 시작하면 끝내기 어려운
중독성있는 것이기에
이 책을 통해서 아이들이
지나친 스마트폰 사용이나 게임 중독이
나에게 미치는 영향이 어떠한지
다시금 생각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어릴 적 소중하고 행복했던 작은 추억 하나 , 그 순간이
우리 마음 깊은 곳에 영원히 간직되어
시간이 지나도 우리를 지지해주고 격려해주며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주는 것이 아닐까?

오늘 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행복한 추억의 페이지를 어떻게 남겨줄 수 있을까?

이 책은 슈크림북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소중한 책 선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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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들썩들썩 보건실의 하루
첼시 린 월리스 지음, 앨리슨 파렐 그림, 공경희 옮김 / 창비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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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들썩들썩보건실의하루 #도서협찬

< 와글와글 들썩들썩 보건실의 하루 >
ㅡ 첼시 린 월리스 글
ㅡ 앨리슨 츠렐 그림
ㅡ 공경희 옮김
ㅡ 미디어창비
ㅡ 2024 . 5 . 30

창비교육&미디어창비 그림책 서포터즈로 받은
세번째 그림책

< 와글와글 들썩들썩 보건실의 하루 >

제목과 그림에서부터 느껴지는
바쁘고 왁자지껄할것 같은
아이들과 보건실의 모습

학교에서 생활을 하다가
코피가 나서 , 가시가 박혀서 ,
다리를 다쳐서 , 이가 흔들려서 등등의
어딘가가 아프다는 이유로 찾아가게되는 곳
“ 보건실 ”

오늘은 어떤 상처를 가진 친구들이 보건실에 찾아올까요?

초롱꽃 초등학교 보건실의 피트리 선생님은
보건실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약품을 정리하고
소독약을 뿌린 후 아이들을 맞이할 준비를 한다.

8시가 되기도 전에
첫번째로 방문한 간식을 필요로하는 메이블 ,
얼굴에 물감이 묻어오는 버트 ,
치아가 흔들리는 찰리 ,
집이 그리워서 찾아온 거스
콧물이 계속 흐르는 그레타 ,
가시에 찔린 패트릭 ,
코피를 흘리는 록산 ,
종이에 베여서 보건실에 온 페티코트 교장선생님

피트리 선생님은 저마다 다른 아픔들과 고통이 있는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들어주고
따뜻하게 안아주고 위로해주고 보듬어주며
딱 맞는 처방을 내려준다.


몸이 아파서 가기도 하지만 마음이 아파서 가기도 하는
따뜻한 보살핌이 필요한 아이들이 모인 보건실

즐거운 마음으로 콧노래를 부르면서 출근을 하고
많은 아이들이 찾아오지만 힘들어하지 않고
겉으로 난 상처와 마음속 상처까지도 돌보아주는 보건실 선생님

아이들을 모두다 돌보아 주고 퇴근하신 선생님을 기다리는
반려견 나비
피트리 선생님도 반려견 나비로부터 사랑을 받고
위로를 받는다

우리는 모두 살아가면서 누군가의 보살핌을 필요로한다.
누군가를 돌보며 치료해주는 사람까지도.

서로서로를 돌보며 살아가는 우리모두에게
마음과 몸의 상처를 낫게해주는 반창고 같이
다정한 위로를 해주는 그림책


얼마전 아이들 학교의 보건실 선생님께서 다치셔서
한동안 다른 선생님이 오셨었는데
바뀐 선생님은 친절하지도 않고 무서운 분이라며
보건실에 갈 일이 있어도
안갔었다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었었다.

원래 계시던 선생님께서 다시 돌아오시고 나서는
살짝 긁히거나 까진 상처에도
반창고를 받으러 보건실에 갔었다는 두찌

반창고 말고도 비타민이나 젤리도 함께 주신다는데….

우리 아이들도 겉으로 다친 상처뿐만 아니라
보건실 선생님께 가서 다친 상처와 함께
걱정되고 놀랐던 마음을 함께 위로 받았던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미디어창비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인 의견을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소중한 책 선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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