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았다는데 모르는 아이들 - 수학·과학 1등급을 결정짓는 최상위권의 비밀
김소연 지음 / 책장속북스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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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았다는데모르는아이들 

#책장속북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알았다는데 모르는 아이들>

🖊️ 김소연 

🏷 책장속북스 @ 2026. 9. 10

 

 

수학 문제집을 한 권 더 사기 전에, 

이 책부터 읽어야 하는 이유.

 

 


 

아이는 시험이 끝날 때마다 말합니다.

 
“몰라서 틀린 게 아니야.”
“문제를 잘못 봤어.”
“조건 하나를 놓쳤어.”

 

 

 

부모에게는 전부 ‘실수’처럼 들립니다. 

그래서 다음 처방도 늘 비슷하지요. 

 

 

 

문제를 끝까지 읽으라고 하고,

검산하라고 하고,

문제집을 더 많이 풀게 합니다.

 

 

 

하지만 다음 시험에서도 숫자만 바뀐 채 같은 일이 반복됩니다.

그렇다면 이것은 정말 실수일까요?

 

 

 

<알았다는데 모르는 아이들>은 바로 

이 익숙한 장면을 집요하게 들여다보는 책입니다.

 




 

 




개념을 몰라서 생긴 오답과

문제를 읽어내지 못해서 생긴 오답은

원인부터 다른데, 

우리는 두 경우 모두

‘공부가 부족해서’라고 판단해왔던 건 아닐까요?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그녀가 관찰한 대상입니다. 

 

 

 

저자는 26년 동안 잘 푸는 아이들의 정답보다,

분명 배웠는데도 틀리는 아이들의 오답을 추적했습니다.

 

 

 

무엇을 몰랐는지가 아니라

어디서부터 문제를 다르게 받아들였는지 살폈다는 점이

저에게는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문제를 처음부터 다시 읽어봐.”
“중요한 곳에 밑줄 쳐.”
“구하라는 게 뭔지 잘 봐.”

 

 

 

아이에게 이렇게 말해놓고도 막상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알려주기는 어렵습니다.

 

 

 

몇 번 더 읽는다고 놓쳤던 조건이 저절로 보이는 것도 아니고,

밑줄을 긋는다고 조건들의 관계가 이해되는 것도 아닙니다.

 

 


 

글자를 빠짐없이 읽는 것과

문제의 요구를 파악하는 것은 다르며,

 

 


 

공식을 아는 것과

주어진 조건을 연결해 풀이를 만들어내는 것은

전혀 다른 능력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차이는 시험에서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서술형 문제에서 유독 자주 감점되고,
문제가 조금만 달라져도 시작하지 못하고,
풀이를 설명해보라고 하면 말문이 막히는 아이.

 



이런 모습이 반복된다면

문제집을 더 풀리기 전에,

아이가 문제를 어떤 방식으로 읽고 있는지부터

들여다봐야 합니다.



 

하지만 아이에게 

“잘 읽어”라고 말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아이가 무엇을 놓치고 있는지 살펴보고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알려주려면
부모도 먼저 그 방법을 알아야 하니까요.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아이를 다그치기 전에

부모가 먼저 읽어봐야 할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아이가 수학,과학을 못하는 걸까,
  아니면, 수학,과학 문제를 읽지 못하는 걸까?”

 

 

 

이 둘을 구분하는 순간,

아이의 공부를 바라보는 부모의 시선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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