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하루! 시간을 배송하는 하늘 택배 ㅣ 따끈따끈 책방
김경미 지음, 김무연 그림 / 슈크림북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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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하루시간을배송하는하늘택배 

#슈크림북  #도서협찬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 < 단 하루! 시간을 배송하는 하늘 택배 >

🖊️ 김경미

🎨 김무연

🏷 슈크림북

 

 

“아빠의 시간을 사고 싶어요!”

 

  



 

아이들이 부모에게 바라는 건

생각보다 대단한 것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같이 놀아 주는 것,

이야기를 들어 주는 것,

그리고 잠깐이라도 온전히 자신을 바라봐 주는 것.

 

 

 

하지만 바쁘다는 이유로

“다음에 하자.”

“조금 있다가.”라는 말을

저도 참 자주 했던 것 같습니다.

 

 

 

< 단 하루! 시간을 배송하는 하늘 택배 >는

아들과 제대로 시간을 보내지 못한 것을 후회하는

이범천 할아버지의 이야기입니다.

 

 

 

하늘 마을에 온 지 1년이 된 할아버지는

원하는 물건 하나를 주문할 수 있게 되고,

‘시간 여행 열차 승차권’을 선택합니다.

 

 

 

할아버지가 돌아가고 싶은 날은

32년 전, 아들이 열 살이던 어느 날입니다.

 

 

 

함께 놀아 달라는 아들의 부탁을

바쁘다는 이유로 화를 내며 거절했던 날.

 

 

 

그날 이후 아들은

다시는 아빠에게 놀아 달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이 부분을 읽는데

마음이 오래 머물렀습니다.

 

 

 

아이가 더 이상 말하지 않는다고 해서

원하는 마음까지 사라진 것은 아닐 텐데,

어른들은 종종 괜찮아졌다고 생각해 버리니까요.

 

 

 

할아버지는 그날로 돌아가

늦게나마 아들에게

함께하는 하루를 선물하려 합니다.

 

 

 

시간 여행이라는 흥미로운 설정이 있지만

책을 읽는 동안 자꾸 떠오른 것은

지금의 제 모습이였습니다.

 

 


아이와 함께했던 시간보다

바쁘다는 이유로 미뤘던 순간들이 먼저 생각나고,

조금만 더 놀아 줄걸,

이야기를 조금 더 들어 줄걸 하는 마음도 들었습니다.

 

 

 

그래도 아직 늦지 않았다고,

오늘부터 조금 더 함께하면 된다고

이 책이 조용히 말해 주는 것 같았습니다.

 

 

 

아이에게 꼭 대단한 것을 해 주지 않아도,

같이 웃고 이야기하며 보내는 시간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선물이 될 테니까요.

 

 

 

사랑하는 사람에게 건넬 수 있는 가장 좋은 선물은

결국 함께하는 시간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슈크림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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