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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낮 레스토랑
노예지 지음 / 북스그라운드 / 2026년 6월
평점 :
#밤낮레스토랑
#북스그라운드 #도서협찬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 밤낮 레스토랑 >
🖊️🎨 노예지
🏷 북스그라운드 2026. 6. 20
아이들과 제가 정말 좋아했던
< 야옹이 수영 교실 >의 노예지 작가님.
이번에는
수영장이 아닌
맛있는 냄새가 가득한 레스토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이 레스토랑,
조금 이상합니다.
야행성 동물들이 사는 마을에
낮에만 문을 여는 레스토랑이라니요.
명문 요리 학교를 졸업한 요리사 블랑은
자신의 실력과 방식에 자신이 있습니다.
좋은 재료, 완벽한 조리법,
그리고 자신만의 규칙.
블랑은 그 모든 것이
좋은 요리를 완성한다고 믿지요.
하지만 손님은 오지 않습니다.
마을의 동물들은 밤에 깨어나고,
블랑의 레스토랑은 밤이 되면 문을 닫으니까요.
어쩌다 손님이 찾아와도
블랑은 손님의 상황보다
자신이 정한 방식을 먼저 생각합니다.
그러다 레스토랑에
야행성 직원 치즈가 함께하게 됩니다.
치즈는 블랑과는 조금 다릅니다.
손님의 말을 듣고,
손님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그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다가갑니다.
처음에는
자신의 방식이 흔들리는 것 같아
블랑은 불편해합니다.
하지만 그 시간을 지나며
블랑은 조금씩 알게 됩니다.
좋은 요리는
맛만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요.
상대를 이해하려는 마음,
누군가를 기쁘게 하고 싶은 마음,
그 마음이 더해질 때
비로소 진짜 따뜻한 한 끼가 된다는 것을요.
< 밤낮 레스토랑 >은
귀엽고 사랑스러운 동물 그림책이지만,
그 안에 담긴 이야기는 꽤 깊습니다.
내 방식만 옳다고 생각했던 마음이
다른 마음을 만나며 넓어지는 이야기.
완벽함보다 중요한 것은
상대의 마음을 바라보는 일이라는 것을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책입니다.
낮의 레스토랑과
밤의 레스토랑이 주는 분위기도 참 좋았습니다.
햇살이 머무는 낮의 장면과
불빛이 따뜻하게 번지는 밤의 장면,
노예지 작가님 특유의 그림이
책장을 넘기는 내내 포근했습니다.
개, 고양이, 다람쥐, 박쥐, 멧돼지, 고슴도치까지.
다양한 동물 손님들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어
아이와 함께 읽기 좋은 그림책이었습니다.
누군가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순간,
우리의 세상도 조금 더 넓어질 수 있다는 것.

< 밤낮 레스토랑 >은
그 따뜻한 변화를
맛있는 이야기로 전해 주는 책입니다.
북스그라운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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