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늦은 안녕은 없다 ㅣ 텍스트T 21
김하연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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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늦은안녕은없다 

#위즈덤하우스  #도서협찬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 < 너무 늦은 안녕은 없다 >

🖊️ 김하연

🏷 위즈덤하우스 2026. 6. 10

  

  

죽은 사람을 볼 수 있다면,

이별은 조금 덜 아플까요?

 

 

 

책을 읽다 보니 이 문장이 떠올랐습니다.

 

  

 

동찬은 죽은 사람을 볼 수 있는 아이입니다.

다른 사람에게는 보이지 않는 존재들이

동찬에게는 너무 익숙한 일상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동찬에게 죽음은

완전한 끝처럼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죽은 뒤에도 누군가는 곁에 남아 있고,

말을 걸 수 있고,

어제와 비슷한 얼굴로 옆에 있으니까요.

 

 

 

그런 동찬이

처음으로 ‘진짜 이별’에 가까운 마음을

배워 가는 이야기.

  

 

바로

< 너무 늦은 안녕은 없다 > 입니다.

  

  

  

이 책은 귀신이 등장하지만

무서운 이야기는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읽는 동안

‘보내 준다는 건 뭘까?’

‘정말 안녕을 말한다는 건 뭘까?’

그런 생각을 오래 하게 했습니다.

 

 

 

우리는 가끔

떠나보내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마음으로는 계속 붙잡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끝이라는 걸 알면서도

조금만 더 함께 있고 싶고,

괜찮은 척하면서도

마음 한쪽에는 하지 못한 말들이 남아 있지요.

 

 

 

이 책이 좋았던 건

이별을

쉽게 괜찮다고 말하지 않는다는 점이었습니다.

 

 

 

아픈 건 아픈 대로,

그리운 건 그리운 대로,

후회되는 건 후회되는 대로

그 마음을 천천히 바라보게 합니다.

 

 

 

누군가를 떠나보낸다는 건

그 사람을 잊는 일이 아니라,

그 사람의 안녕을 마음에 품고

다시 내 삶을 살아가는 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제목이 오래 남았습니다.

 

 


너무 늦은 안녕은 없다.

 

 



 

미처 하지 못한 인사도,

마음속에 오래 남아 있던 후회도,

진심을 다해 건넨다면

아직 늦지 않은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십 대 아이들이 읽어도 좋지만,

이별과 상실을 겪어 본 어른에게도

조용한 위로가 되는 책이었습니다.

 

 

 

읽고 나면

누군가의 안녕을

조금 더 다정하게 빌어 주고 싶어지는

따뜻한 힐링 판타지였습니다.

 

 

 

위즈덤하우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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