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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병의 끝없는 이야기 ㅣ 특서 어린이문학 17
이상권 지음, 오이트 그림 / 특서주니어(특별한서재) / 2026년 4월
평점 :
#소년병의끝없는이야기
#특서주니어 #도서협찬
📢 특별한 서재 신간평가단 13기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 소년병의 끝없는 이야기 >
🖊️ 이상권
🎨 오이트
🏷 특서주니어 2026. 4. 3
친구와 장난치고,
맛있는 간식을 떠올리고,
내일의 꿈을 이야기해야 할 아이들.
그런데 어떤 아이들은
책 대신 총을 들어야 했고,
교실과 놀이터 대신 전쟁터로 내몰렸습니다.
우리는 전쟁을 뉴스 속 숫자로 볼 때가 많습니다.
몇 명이 죽고, 몇 명이 피난을 갔고,
어느 지역에서 전투가 벌어졌는지.
하지만 그 숫자 뒤에는
이름을 가진 아이들이 있고,
빼앗긴 어린 시절이 있고,
다시 살아가야 하는 긴 시간이 있습니다.

< 소년병의 끝없는 이야기 > 는
전쟁터로 내몰린 소년병들의 현실과,
전쟁 이후에도 계속되는 상처를 담고 있습니다.
원하지 않았지만 전쟁속에 던져졌고,
살아남았지만
고향으로 돌아와도 사람들의 시선은 차갑고,
마음속에는 지워지지 않는 기억이 남아
다시 평범한 아이로 살아가기 어려운 현실을 마주합니다.
이 책 속 아이들은
단순히 ‘불쌍한 피해자’로만 그려지지 않습니다.
누군가에게는 피해자였지만,
또 누군가에게는 가해자로 기억되는 아이들.
살아남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했던 일들이
전쟁이 끝난 뒤에도 죄책감과 낙인으로 남아
그들의 삶을 계속 따라다닙니다.
아이들이 정말 원했던 것은
거창한 것이 아니었을지도 모릅니다.
다시 학교에 가는 일,
친구와 웃는 일,
누군가에게 미움받지 않고
그저 아이답게 살아가는 일.
그 평범한 일이
누군가에게는 너무 멀고 어려운 일이었다는 현실이
너무 아프게 다가왔습니다.
소년병은 가해자일까요, 피해자일까요?
이 책은 그 질문 앞에서
쉽게 답할 수 없게 만듭니다.
우리가 외면하는 동안,
아이들의 전쟁은 정말 끝난 것일까요?

어떤 아이도
어른들의 전쟁에 이용되어서는 안 됩니다.
어떤 아이도
어린 시절을 빼앗겨서는 안 됩니다.
이 책은
지구 반대편의 먼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가 함께 기억해야 할 아이들의 이야기입니다.
평화가 얼마나 소중한지,
아이답게 살아갈 권리가 얼마나 당연하고도 귀한 것인지,
조용히, 그러나 깊게 마음에 남겨주는 책이었습니다.
전쟁의 비극을 넘어
아동 인권과 사회적 회복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책으로
아이들과 함께 읽기에도,
어른이 먼저 읽고 오래 생각하기에도 좋아 추천해봅니다.
특서주니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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