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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심장 한자어 - 한자를 외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기억되는 비밀
권승호 지음 / 애플북스 / 2026년 1월
평점 :
#의미심장한자어
#애플북스 #도서협찬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 의미심장 한자어 >
🖊️ 권승호
🏷 애플북스 2026. 1. 20
한동안 ‘ 문해력 저하 ’ 라는 말이
교육 이슈로 자주 언급되었었죠.
아이들이 글을 못 읽는다는 이야기처럼 들렸지만,
사실은 읽지 못하는 게 아니라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았습니다.
문장을 소리 내어 읽을 수는 있지만
그 안에 들어 있는 단어의 정확한 의미를
짚어내지 못하는 상태.
그래서 글을 읽고도
“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 는 반응이 나오는 거죠.
문해력 문제는
독서량보다 어휘 이해 방식의 문제입니다.
이런 점에서
< 의미심장 한자어 > 는
아주 현실적인 해답을 제시합니다.

이 책은 어휘를 통째로 외우라고 하지 않습니다.
대신,
한자를 통해 뜻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그 단어가 쓰이는 상황을 보여줍니다.
왜 이런 의미가 되었는지
단어의 뿌리를 이해하게 하니
기억하려 애쓰지 않아도
의미가 오래 남게 됩니다.
아이와 함께 읽다 보면
설명하는 어른도
단어를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우리가 얼마나 많은 말을
익숙하다는 이유로
‘ 대충 알고 ’ 사용해 왔는지도요.
예를 들면,
이런 단어들입니다.

목례.
가볍게 ‘ 목으로 ’ 인사하는 거라고
생각하신 분, 없나요?
불우
불쌍한 사람이라는 뜻으로 생각하신 분 없나요?

목례는
눈 목 ( 目 ) + 예절 예 ( 禮 ) 로
눈짓으로 가볍게 하는 예절 갖춤 이라는 뜻입니다.

불우는
아니 불 ( 不 ) + 만날 우 ( 遇 ) 로
사람과 기회를 제대로 만나지 못해
형편이 좋지 않은 상태를 뜻합니다.
어휘를 늘리는 책은 많지만
의미를 이해하게 하는 책은 흔하지 않습니다.
< 의미심장 한자어 > 는
아이의 문해력을 키우는 동시에
어떤 상황에서 쓰이고
어떤 오해가 생기기 쉬운지를 차분히 짚어주며
부모의 언어 감각도 함께 다듬어 주는
조용하지만 단단한 책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게
‘ 어휘의 구성과 의미 ’ 로 설명해 주는 책.
아이와 함께 천천히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비전비앤피 ( 애플북스 ) 출판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