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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지도 - 크게 생각할 줄 아는 어린 철학자들의
제마 엘윈 해리스 엮음, 김희정 옮김 / 레디투다이브 / 2025년 12월
평점 :
#생각의지도 #레디투다이브
#도서협찬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 생각의 지도 >
🖊️ 제마 엘윈 해리스
🏷 레디투다이브 2025. 12. 15
요즘 아이들은 질문을 잘하지 않습니다.
궁금해질 틈도 없이,
모르는 것이 생기면 바로 검색하고
답을 확인하는 데 익숙해졌기 때문이죠.
AI가 이렇게 빠르게 발전한 시대에
‘ 생각하는 힘 ’ 은 점점 덜 필요해지는 걸까요?
오히려 저는 그 반대라고 느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아이들에게 필요한 건
정답이 아니라 질문을 만들어보는 경험이라는 걸요.

< 생각의 지도 >는
바로 그 지점에서 의미 있는 책입니다.
이 책은 지식을 설명하기보다
아이들이 실제로 품을 법한 질문들을
먼저 꺼내 놓습니다.

“ 걸어서 세상을 1바퀴 돌려면 얼마나 걸릴까요? “
“ 벌레를 먹어도 될까요? ”
“ 벌도 벌에게 쏘일 수 있나요? ”

“ 소가 1년 내내 방귀를 뀌지 않고 모았다가 한 번에
크게 터뜨리면 우주로 날아갈 수 있나요? “
“ 탄산음료속 공기방울은 어떻게 거기에 들어갔나요? “
“ 심심하고 지루한 느낌이 드는 건 왜 일까요? “
“ 뼈가 없으면 나는 어떤 모습일까요? “
“ 왜 항상 형제자매와 싸우게 될까요? “
이런 질문들에는
바로 찾을 수 있는 정확한 정답이 없습니다.
그래서 아이는 멈추게 되고,
스스로 생각해보게 됩니다.
검색창이 아니라
자기 안을 들여다보게 되는 순간이 생기는거죠.
이 책이 특히 좋았던 점은
질문이 결코 거창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엉뚱하고, 사소하고,
어른들이라면 그냥 지나칠 질문들.
하지만 그 질문 하나가
아이의 생각을 오래 머물게 합니다.
이 책은 아이에게
“ 엉뚱한 질문을 해도 괜찮아 ”
“ 정답이 없어도 생각할 가치는 있어 ”
라고 조용히 말해주는 것 같아요.
AI가 답을 대신해 주는 시대지만
질문만큼은 대신 만들어주지 못합니다.
그 질문의 힘을 다시 깨워주는 책!
그래서 저는 이 책은
지식을 채우는 책이 아니라
생각을 열어주는 책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아이의 생각의 세계를
더 깊고 넓게 만들어 주고 싶은 부모님이라면
아이와 함께 꼭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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