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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늦지 않았어 미안해 ㅣ 책 읽는 샤미 46
박현숙 지음, 해랑 그림 / 이지북 / 2025년 4월
평점 :
#지금도늦지않았어미안해
#박현숙 #이지북 #도서협찬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 < 지금도 늦지 않았어, 미안해 >
🖊️ 박현숙
🎨 해랑
🏷️ 이지북

불멸을 살아가는 가온족의 ‘ 설지 ’
그들은 삼천 살이 되면 어둠의 저승사자가 되어
비 내리는 밤마다 죽은 이를 찾아다녀야 합니다.
하지만 단 하나의 방법이 있죠.
삼천 살이 되기 전에,
시간을 되돌리고 싶은 사람에게
과거로 돌아갈 시간을 ‘ 덜어주는 것 ’
그것이 설지가 저승사자가 되지 않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그렇게 시간을 돌려주는 존재로 살아가려는 설지는
우민이의 시간을 되돌려주려 가다가
예상치 못한 사고로 세상을 떠난 ‘ 두빈 ’ 이를 만나게 됩니다.

두빈은 친구 ‘ 우민 ’ 이에게
끝내 전하지 못한 말이 있었어요.
그래서 설지는 두빈의 간절함을 대신해
그녀의 몸으로 들어가 20일 동안 살게 됩니다.

그러나 시간은 되돌릴 수 있어도
마음을 전하는 일은 여전히 어렵습니다.
두빈이와 우민이는 어떻게 될까요?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고도
그저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거라 믿었던 순간,
그때 하지 못했던 말이 있나요?
< 지금도 늦지 않았어, 미안해 > 는
그 “ 말하지 못한 진심 ” 을 다루는 이야기입니다.
이 책은 단순히 시간 여행을 그리는 동화가 아니에요.
용기 없던 과거의 자신,
말을 아꼈던 순간들,
진심을 몰랐던 친구,
그리고 뒤늦게 찾아오는 후회를 통해
‘ 진심을 전한다는 것 ’ 의 의미를 섬세하게 보여줍니다.
‘ 미안해 ’ 라는 짧은 말에는
후회, 반성, 그리고 사랑이 함께 담겨 있습니다.
그 한마디를 하기까지는 참 많은 용기가 필요하지만,
그 말이 바로 누군가의 마음을
다시 이어주는 시작이 되기도 하죠.

늦은 듯 보여도,
진심은 언제나 상대의 마음에 닿을 수 있다는 걸
이 책은 조용히, 따뜻하게 알려줍니다.
“ 지금도 늦지 않았어. ”
이 말은 단지 제목이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건네는 위로 같았어요.

지나간 시간 속에서
아직 전하지 못한 진심이 있다면,
오늘이 바로 그 말을 꺼낼 순간입니다.
📚 마음을 움직이는 동화,
< 지금도 늦지 않았어, 미안해 > 는
아이뿐 아니라 어른에게도
깊은 울림을 주는 이야기로 추천해봅니다.
이지북 출판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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