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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역 예언자 -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마음, 필사로 새기는 칼릴 지브란의 지혜와 철학 ㅣ 손으로 생각하기 9
칼릴 지브란 지음, 김낭 옮김 / 토트 / 2025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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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초역 예언자 >
🖊️ 칼릴 지브란 ( 김낭 옮김 )
🏷 토트출판사 2025. 10. 22
1923년에 출간되어
1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사랑받고 있는 철학서,
칼릴 지브란의 < 예언자 >
토트출판사의 <초역 예언자>는
그 고전의 주요 문장들을
누구나 읽기 쉽고 따라 쓸 수 있도록 다듬은
필사형 철학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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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 36
ㅡ 아이는 부모의 소유가 아니다 ㅡ
아이는 부모의 소유가 아니다
삶이 스스로 갈망하여 낳은
생명의 아들딸일 뿐이로다.
그들은 부모를 통해 왔으나
부모에게서 온 것은 아니며
비록 곁에 머물지라도
부모의 소유는 아니로다.
부모의 길의 시작이 될 수 있으나
그 길 자체는 아니라네.
📖 P . 38
ㅡ 아이의 생각은 아이의 것이다 ㅡ
부모는 아이에게 사랑을 줄 수 있지만
그 생각까지는 주지는 못하리라.
아이들은 저마다의 생각을 갖고 태어난다네.
아이의 몸은 부모 곁에 머물러도
그 영혼은 거기 머물지 않으리
그들은 내일의 집에 살리라.
부모가 아직 닿지 못한 언덕
꿈속에서도 가닿지 못할 먼 곳을
아이들만이 홀로 향해 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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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삶이 스스로 갈망하여 낳은
존재 이유를 가진 독립적 존재입니다.
부모는 단지 ‘ 아이를 세상으로 이끌어주는 통로 ’ 일 뿐,
아이의 인생을 지배하거나
아이의 삶을 대신 살아줄 수 없고,
자신의 뜻대로 묶어둘 수 없습니다.
진정한 사랑과 관계는 자유를 존중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누군가를 진심으로 사랑한다면,
그를 나의 뜻대로 만들려 하기보다는
그가 자신의 길을 걸을 수 있도록
믿고 지켜봐야 한다는 것!
필사를 하며 한 글자씩 옮길 때마다,
나 또한 누구의 기대 속에서가 아니라,
‘ 나로서 존재한다는 것 ‘ 의 의미를 새삼 느끼게 되는 책.
한 줄 한 줄이 마음을 단단하게 세워주는 책으로
삶의 본질을 다시 묻고 싶은 분들께 꼭 추천해봅니다.
고래독서모임에서 함께 읽고 필사한 책입니다.
고래독서모임의 리더 단단한맘님과
이 책을 제공해주신 토트출판사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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