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늦지 않았어 사랑해

지금도 늦지 않았어 사랑해 ㅣ 책 읽는 샤미 45
박현숙 지음, 해랑 그림 / 이지북 / 2025년 5월

#지금도늦지않았어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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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  < 지금도 늦지 않았어, 사랑해 >  

🖊️ 박현숙  

🎨 해랑  

🏷️ 이지북 | 2025. 5. 2  

아이들을 위한 책인데,  

마지막 장을 덮고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  

너무 늦어버린 줄만 알았던 진심,  

더는 전할 수 없을 거라 믿었던 한마디.  

< 지금도 늦지 않았어, 사랑해 > 는  

그 말을 끝내 하지 못했던 아이 ‘ 겨울이 ’. 의 이야기다.  

아빠는 사업 실패로 삶이 무너지고,  

엄마는 집을 떠나고,  

가난한 할머니와 동생 여름이와 함께 살아가는 겨울이는  

고장난 선풍기 앞에서 더위를 견디며  

세상에 대한 원망을 키워간다.  

가족 안에서, 친구들과의 관계 속에서  

오해와 상처가 켜켜이 쌓여 마음의 문이 닫히는 겨울이.  

그런 겨울이 앞에 ' 설지 ' 가 나타나고  

겨울이는 20일 전으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다시 돌아간다면,  

그 말을 할 수 있을까?  

“ 사랑해. ”  

“ 미안해. ”  

“ 고마워. ”  

우리는 그 말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면서도  

자꾸만 미루고 숨긴다.  

그저 시간이 해결해주길 바라면서.  

이 책은 우리에게 조용히 말한다.  

“ 지금도 늦지 않았어. ”  

어린이의 시선에서 시작된 이야기는  

어른들의 마음 깊은 곳을 건드린다.  

이 책을 덮는 순간,  

누군가에게 꺼내지 못한 말을  

조심스럽게 꺼내보고 싶어진답니다. 

지금 당신이 전하고 싶은 한마디는 무엇인가요?

이 책을 제공해주신

이지북  출판사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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