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 괴물과 마음의. 숲

그림자 괴물과 마음의 숲
헤일리 그레이엄 지음, 허은미 외 옮김 / 서삼독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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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그림자 괴물과 마음의 숲 >

🖊️ 헤일리 그레이엄 

🏷 서삼독 2025. 9. 15

아이들의 마음에도 보이지 않는 

그림자 괴물이 숨어 있습니다.

불안, 두려움, 상실, 강박, 수치심 같은 감정들이죠.

말로는 잘 표현되지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마음의 그림자예요.

이 책은 다섯 편의 짧은 동화를 통해 

아이들이 그런 감정을 두려워하지 않고 

제대로 마주하면서 이해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그런데 읽다 보면 깨닫게 돼요. 

이건 단지 아이들만을 위한 이야기가 아니라는 걸요.

트라우마를 겪을 때, 

죽음과 상실 앞에서 무너질 때, 

강박적인 생각에 괴로울 때… 

우리는 흔히 

스스로를 탓하고 감정을 억누르려 하죠. 

하지만 이 책은 말합니다.

“ 그런 감정을 느끼는 건 너무나 당연한 일이에요. ”

동화 속 숲은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우리 마음 속을  닮았습니다.

그 숲 속에서 아이와 어른 모두, 

자기 안의 괴물을 마주하며 위로를 얻게 되죠.

< 그림자 괴물과 마음의 숲 > 은 

힘들 때에도  곁에 두고 싶어지는 따뜻한 동화로

아이에게는 감정을 이해하는 길잡이가, 

어른에게는 상처를 다독이는 치유의 힘이 있어서

비어있는 마음을 단단하게 채워주는 책으로

모두에게 추천해봅니다.

이 책을 제공해주신 

서삼독 출판사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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