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구려 최후의 날 ㅣ 일공일삼 115
박상기 지음, 장선환 그림 / 비룡소 / 2025년 7월
평점 :
#고구려최후의날 #도서협찬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고구려 최후의 날 >
🖊️ 박상기
🎨 장선환
🏷 비룡소 2025 . 7 . 16
< 고구려 최후의 날 >
– 끝을 지킨 사람들, 시작을 만든 이야기

역사 속 모든 나라들은
태어나고, 번성하고, 그리고 결국 멸망합니다.
로마도, 조선도, 고려도, 고구려도 그랬듯이.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이 땅도
그러한 순환 속에서 존재하고 있는 것이겠죠.
그런데 우리는 보통
나라의 시작은 기억하면서, 끝은 잊곤 합니다.
개국일, 건국일, 왕조의 출범은 기념되지만
그 나라가 어떻게 끝났는지,
누가 마지막을 지켰는지에 대해서는
제대로 알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
하지만,
< 고구려 최후의 날 > 은 다릅니다.
이 책은 멸망의 순간,
역사의 무게,
한 사람의 선택,
그리고 다음 나라의 시작까지
무너지는 그 마지막 날을
오히려 더 강하게 기억하게 만듭니다.
⸻⸻⸻⸻⸻⸻⸻
📘 고구려의 마지막 날, 그 끝을 지킨 한 소녀
668년, 고구려의 수도 평양성이 당나라에 의해 함락되고
강대한 고구려는 역사 속으로 사라집니다.
하지만 이 책은 단순히
‘ 사라졌다 ’ 고 끝맺지 않습니다.

보장왕의 마지막 명을 품은 소녀 ‘ 서루 ’.
그녀는 백산 부족 땅을 향해
위험한 여정을 떠납니다.

그 여정은 곧
고구려의 최후이자, 발해의 시작과 맞닿아 있습니다.
⸻⸻⸻⸻⸻⸻⸻
🧭 발해로 이어지는 역사
< 고구려 최후의 날 > 은 조용히 그러나 단호하게 말합니다.
고구려는 끝나지 않았다.
그 정신은 발해로 이어졌고,
그 후손들은 이 땅에 남아
다시 나라를 세웠다.

그런데 지금 중국은
“고구려는 당나라의 지방 정권이었다.”
“발해는 중국 소수민족의 역사다.”
라는 억지 주장을 내세우며
고구려와 발해를 자기 역사로 편입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압니다.
고구려는 우리의 역사이고,
그 최후는 곧 새로운 시작이었다는 사실을.
중국이 왜곡을 주장하는 지금,
우리에게는
‘ 이야기로 기억하는 역사 ’ 가 더 절실한 시기입니다.
⸻⸻⸻⸻⸻⸻⸻
💬 아이들과 함께, 기억을 지키는 방식으로
< 고구려 최후의 날 > 은
역사의 끝을 용기로 마주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아이들에게,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
이 책은 말합니다.

📍 역사는 연결된 이야기이며,
📍 기억하는 자에 의해 이어진다는 것.
📍 사라졌다고 해서 잊혀져선 안 된다는 진실.
⸻⸻⸻⸻⸻⸻⸻
📚 < 고구려 최후의 날 >
제 1회 비룡소 역사동화상 수상작.
초등 고학년부터 성인까지 함께 읽을 수 있는 역사 이야기라
꼭 읽어보시기를 추천해봅니다.
이 책을 제공해주신
비룡소 출판사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고구려최후의날 #박상기 #비룡소
#역사동화 #고구려의멸망 #발해의시작 #기억하는역사
#고학년추천도서 #한국사읽기 #역사를지키는이야기
#역사도서 #도서추천 #초등책추천
#책스타그램 #북리뷰 #책읽는포포리 #2025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