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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커다란 초록 손
매슈 그레이 구블러 지음, 심연희 옮김 / 창비교육 / 2025년 6월
평점 :
#나의커다란초록손 #도서협찬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나의 커다란 초록 손 >
🖊️ 매슈 그레이 구블러
🎨 심연희 옮김
🏷 창비교육 2025 . 6 . 30
📖 < 나의 커다란 초록 손 >

숨기고 싶었던 손, 나를 꺼내는 이야기

레노어는 태어날 때부터 다른 사람과는 다른
초록색 손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다른 사람과 틀린 자신의 모습을
컴플렉스로만 받아들였기 때문에
그의 손은 부끄러움의 상징이 되었고,
레노어는 손을 목도리로 감춘 채 살아갑니다.

그러던 어느 날,
“ 너무 답답해~~ “
척 (초록 손)이 스스로 말을 하면서 이야기는 전환됩니다.
레노어에게 초록손은 남들과 다르기에
감추고 싶은 신체의 일부분이였는데
초록 손 척에게도 레노어의 얼굴은 단지
다른 이들이 가지고 있지 않은
‘ 작고 귀찮은 분홍 혹 ‘ 에 불과했습니다.
레노어에게 당연했던 얼굴이
척에게는 낯선 것이었던 거죠.
그때 레노어는 깨닫습니다.
세상은 하나의 기준으로만 볼 수 없다는 걸.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다른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도 필요하다는 것을요.
누구나 마음속에 초록 손 하나쯤은 가지고 있어요.
그 손은 꼭 드러나는 것이 아니어도
마음 한켠에 숨겨놓은
어릴 적 상처 , 콤플렉스, 말하지 못한 자아일 수 있어요.
남들과 달라서, 이상하다는 시선을 받을까 두려워서
사람들에게 들킬까 두려워서
나조차 외면하고 싶었던 그 무언가…
그 손을 숨긴 채 살아가는 건
자신의 일부를 외면한 채 사는 것과 같죠.
하지만 이 책은 조용히, 따뜻하게 말합니다.
그 손이 특별하다고,
오히려 아름다운 거라고.
다름을 틀림이라 여기는 세상 속에서,
진짜 나를 마주하고 꺼낼 수 있게,
세상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나를 바라보는 시선을 바꿀 수 있게,
나를 더 소중하게 사랑할 수 있게 도와주는 이야기
< 나의 커다란 초록 손 >
오늘,
마음속 초록 손을 조금 꺼내보는 건 어떨까요?
나와 다른 시선에 마음의 문을 열어보는 건 어떨까요?
이 책을 제공해주신
창비교육 출판사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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