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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감정 어휘력 - 아이의 감정은 선명하게 밝혀 주고 부모의 말은 풍성해지는 102가지 마음의 언어 ㅣ 부모의 어휘력
김종원 지음 / 카시오페아 / 2025년 6월
평점 :
#부모의감정어휘력 #도서협찬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부모의 감정 어휘력 >
🖊️ 김종원
🏷 카시오페아 2025 . 6 . 19
요즘 중학교 1학년 1학기는 자율학기제라고 해서
중간고사 , 기말고사가 없는대신
많은 수행평가들이 있더라구요.
지난주에도 음악 , 체육 , 사회 , 국어 등의 수행평가가 있었는데
그중에 아이들 앞에서 노래를 해야하는 음악 수행때문에
수행평가날 아침에도 엄청 떨린다고 잘 할 수 있을지
첫찌가 너무나 걱정되고 긴장된다고 하더라구요.
김종원 작가님의 < 부모의 감정 어휘력 > 을 읽은 저는
첫찌에게 이렇게 말했지요.
“ 네가 그동안 수행평가를 위해 열심히 연습했으니까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커서 긴장되는거야.
긴장이 된다는 건 그만큼 내가 잘 할 수 있을거라는
기대감이 있기때문에 오는 기분 좋은 감정이기도해.
기분좋을 만큼의 긴장은 네가 더 잘할 수 있게 도와줄꺼야.
잘 할 수 있을테니 너무 걱정하지마. “
📚 P . 18
긴장이 된다는 건 물론 기대하기 때문이지만
이 말을 아이의 삶에 제대로 적용하려면
기대하는 마음이 먼저 들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그냥 긴장만 하는 것과
기대되는게 있어서 긴장하는 것은 전혀 다르니까요.
하교 후 돌아온 첫찌에게도 한마디 더 해줬어요.
“ 수행 평가를 위해 열심히 연습했으니까
막상 허전하고 아쉬울 수도 있겠지만
홀가분한 기분도 들거야. “
✔️긴장되다
✔️기대되다
- 어떤 일이 원하는 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라면서 기다리게 되다
✔️아쉽다
필요할 때 없거나 모자라서 안타깝고 만족스럽지 못하다
✔️홀가분하다
감정은 느끼는 것만큼이나 ‘ 정확하게 표현하는 능력 ’ 이 중요한데,
아이는 그 어휘를 부모를 통해 배운다는 점에서 매우 인상 깊었던 책.
< 부모의 감정 어휘력 >
부모가 사용하는 감정 어휘가 곧
아이의 정서 세계를 형성할 수 있으니
감정을 말로 표현하는 것이 아직 서투른 부모가
감정 어휘를 먼저 배우고 필사하면서
나의 것으로 만들어서 아이에게 말해준다면
아이도 기분 따라 행동하지 않게되고
아이의 정서근육을 키워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함께 읽은 고래 독서 모임 선배님들과
이 책을 제공해주신 카시오페아 출판사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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