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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고물 재봉틀 ㅣ 아이스토리빌 57
이규희 지음, 나오미양 그림 / 밝은미래 / 2025년 3월
평점 :
#할머니의고물재봉틀 #도서협찬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할머니의 고물 재봉틀 >
📕 이규희 글
📙 나오미양 그림
📗 밝은미래 2025 . 3 . 20
1970년대 청계천 평화시장.
당시 청계천 평화시장은
열악한 노동 환경으로 악명이 높았답니다.
하루 14시간 이상 일하는데도, 임금은 적고,
노동자들은 제대로 된 근로 조건도 없이 일해야 했던 그 시절.
좁고 어두운 작업장에서
“근로기준법 준수”를 외치며
노동자의 권리와 인간 존중을 외쳤던 젊은 청년.
“ 전태일 “ 을 아시나요?
그는 동료 노동자들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근로기준법을 읽고 그 내용을 동료들과 공유하기 시작했습니다.
“ 우라는 기계가 아니다! “
“ 노동자들을 혹사하지 말라! “
결국 이렇게 외치며 스스로를 희생하여
한국 노동운동의 상징이자, 노동 인권의 불씨를 지핀 전태일.
그 결과 노동자 권리와 인권의 중요성을 일깨우게 되었고
이후 민주노조 운동과 노동자 권익 개선의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그 시절을 함께 살았던 , 그를 기억하는 미수의 할머니.
발코니 창고의 한 구석에 있는 재봉틀을 믿고
발표회 연극에서 쓸 무대 의상을 맡은 미수는
할머니에게 재봉틀로 의상을 부탁하지만
미수의 엄마는 안된다고 화를 내고
할머니는 어쩐지 어정쩡한 표정으로
선뜻 대답하시지 못하시며 난처해하십니다.
그 당시 청계천 평화시장에서 일했던 할머니의 재봉틀은
단순히 옷을 만드는 기계가 아니라
할머니의 생계를 책임지는 도구이자,
살기 위해 버텨야 했던 생존과 노동의 상징이었죠.
그래서 할머니는 재봉틀을 보면
힘들게 일했던 옛 기억이 났고
미수의 엄마는 할머니의 힘들었던 시절을 떠올리며
재봉틀은 이제 그만 고물로 팔아버리자고 했던 것이죠.
과연 미수의 할머니는 재봉틀로
무대 의상을 만들어 주실까요?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작은 평온과 안락은
누군가의 헌신과 노동으로 이루어진 것이라는 걸 ,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는 작은 물건 하나에도
수많은 사람의 땀과 눈물, 사랑과 희망이 담겨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준
< 할머니의 고물 재봉틀 >
전태일 열사의 외침처럼,
어린이들이 살아갈 앞으로의 세상은
노동이 존중받고, 모두가 사람답게 사는
멋진 세상이길 바래봅니다.
가족의 사랑과 노동의 가치를 아이에게 전하고 싶은 분 ,
역사와 노동권, 인권의 소중함에 대해
알고 싶은 아이와 부모님에게 추천해봅니다.
이 책을 제공해주신 밝은미래 출판사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피드 속 사진은 챗GPT 로 생성한 이미지컷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