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x4의 세계 - 제29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대상 수상작(고학년) 창비아동문고 341
조우리 지음, 노인경 그림 / 창비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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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x4의세계 #도서협찬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4X4의 세계 - 가제본 >
📕 조우리 장편동화
📙 노인경 그림
📗 창비 2025 . 3. 14


창비 “ 좋은 어린이책 “ 원고 공모의
제 29회 고학년 동화 부문 대상 수상작

< 4X4의 세계 >

하반신 마비 장애로 병원에서 재활 치료중인 ‘ 제갈호 ‘
이름 덕분에 별명은 ‘ 가로 ‘

심심하고 따분한 병원에서 나름의 방법을 찾아
병실 위 천장의 정사각형 패널을
열 여섯개 빙고판으로 생각하고
빙고판을 채우면서 하루 하루를 보내요.


어느 날 병원 내에 작은 어린이 도서관이 생기고
만화책, 동화책 등을 빌려 보기 시작하면서
호는 병원 생활이 한 층 더 즐거워집니다.


재미있게 읽은 책을 여러 번 읽고 또 읽다가
또래 친구가 그린 것 같은 강아지 그림을 발견하는 호.


누군가 읽었다는 표시인 것 같아서
호도 자신만의 표시를 하게 되요.


그걸 알아챈 친구도 노란 포스트잇에 메모를 남기고
통성명을 하면서 친해지게 됩니다.


어디가 아픈지는 모르지만
눈알 달린 노란 모자를 좋아하는
오새롬 ( 세로 ) 과 호의 병원 생활은
책과 포스트잇 덕분에 활기를 띄게 됩니다.



힘들기만 할 것 같은 삭막한 병원 생활에서
서로를 의지하며 나와 타인에 대해 생각해보고


비록 아직은 아프지만
언젠가는 나아질거라는,
함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도 가기로 하는 등
희망을 꿈꾸며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게 되는 가로와 세로.



어렵고 힘든 삶일지라도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따뜻한 마음만 있다면
용기내어 다시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얻게 되는 것 같아요.


끝까지 읽으면서 눈물을 흘릴 수 밖에 없었던
재미와 따뜻하고 뭉클한 감동이 있는 책으로
초등중학년 이상의 친구들이 꼭 읽어보기를 추천해봅니다.

이 책을 제공해주신
창비 어린이 출판사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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