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어디로 가야 할까 라임 그림 동화 42
다이 윈 지음, 이고르 올레니코프 그림, 양병헌 옮김 / 라임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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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우리는어디로가야할까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할까? >
📕 다이 윈 글
📙 이고르 올레니코프 그림
📗 양병헌 옮김
📘 라임 2025 . 1. 3



<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할까? >

바다표범의 샤냥이 어려워져서
힘이 빠져버린 아빠는
엄마와 마샤 , 미샤와 함께 이사를 하기로 결정합니다.

이사할 장소는 바다표범을 잡을 수 있는 곳이지만
그곳이 어디인지 알지 못하기에
무작정 길을 걷고 또 걸어갑니다.

한참을 걷고 난 후 북극곰 가족은
사람들이 사는 마을을 발견하게 되요.

먹을 것이 없어서 많이 굶주렸기에
사람들이 버린 음식을 주워 먹으면서
한동안 지내게 됩니다.

그렇게 하루하루를 보내지만
남아 있던 음식들이 바닥나기 시작했고
바다표범의 맛이 그리워졌어요.

결국 아빠 곰은 다시 이사를 가기로 결정합니다.

우리 북극곰 가족은 바다표범이 있는 곳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실제로 러시아 마을에서 있었던 얘기를 바탕으로
작가님의 상상력이 더해져서 출간된 그림책 으로
지구 온난화로 살 곳을 잃어버린 채
이리 저리 떠돌아다니면서
힘겹게 살아가는 북극곰 가족의 이야기입니다.


북극곰은 얼음이 있고
바다표범이 있는 곳에서 살아가는게 맞지만
디딜 수 있는 얼음이 녹아가고 있고
먹을 수 있는 것들이 사라지고 있어서
먹이를 찾아서 사람들이 샬고 있는 마을까지 내려왔다는 사실에
기후 위기와 지구 온난화에 대해 조금 더 깊게 생각해보게 되는 책이였어요.


결국 지구는 식물 , 동물과 사람들이 어우려져 살아가는 곳인데
이 위기는 동,식물뿐만아니라
결국 사람들도 겪을 수 있는 미래가 될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앞으로도 살아갈 지구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더 늦기전에 어떤 행동들을 해야하는지
아이들과 이야기나누기에 좋은 그림책이라 추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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