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꾸러기 치치, 재능 깃털을 찾아서! 작은책마을 59
노수미 지음, 심보영 그림 / 웅진주니어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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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북리뷰

< 걱정꾸러기 치치 , 재능 깃털을 찾아서! >
📕 글 노수미
📙 그림 심보영
📗 웅진주니어 2024 . 8 . 14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금빛 모래가 반짝이는 사막에 있는 미어캣 마을에서는
벌레 잡기 , 아기 돌보기 , 사냥법 가르치기 ,
망보기 , 나무 오르기 , 위험 신호 보내기 등
생존에 꼭 필요한 능력만을 재능이라고 여깁니다.

그러나 치치는 남들이 중요하다고 여기는
그런 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았어요.

흙으로 인형을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 치치.
그러나 미어캣 마을에서는 전혀 쓸모없는 일이라 생각하지요.

오늘은 어린 미어캣이 재능을 칭찬받는 날!


다른 친구들은 사냥꾼 , 파수꾼으로 역할을 부여받았지만
재능이 없는 치치는 한달 동안 재능을 증명하지 못하면
마을에서 쫓겨나게 되는 상황에 처합니다.

게다가 치치의 몫까지 두배로 사냥을 하겠다는 엄마는
독수리의 공격으로 앞발이 부러져서 사냥하기 힘들어지는데…

치치는 과연 기간 내에 자신의 재능을 증명할 수 있을까요?



치치의 여정을 따라가다보니
우리의 인생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인생에서 처음 겪게되는 두려움과 낯선 곳과 낯선 이들 ,
새롭게 만나게 되는 친구와 도움을 주는 어른들 ,
언제나 끝까지 나를 믿어주는 부모님 ,
새로운 도전과 용기도 필요하다는 것.



누구나 다 잘하는 것은 있어요.
단지 지금 잘하는 것을 발견하지 못한 것뿐!

조금 느리면 어때요?
계속 한발자국씩 앞으로 나아간다면
언젠가는 발견할 수 있어요.

내가 발견하지 못한다고 해도 걱정하지 말아요.
내 주변에 나를 믿어주는 누군가가 알려줄 수도 있으니까요.

잘하는 것이 다른 이들과 다르더라도 ,
또 그것이 하찮고 보잘 것 없어 보일지라도
섣불리 판단하면 안되요.

언젠가는 그 능력이 커다란 쓸모가 될 수도 있으니까요.
마을을 구한 치치처럼요.


재능이 없다고 주변에서 이야기하지만 좌절하지 않고
꿋꿋하게 자신의 재능을 찾아보려고 하는 치치.

우리 아이들도 꼭 본받았으면 하는 치치의 모습이네요.

치치의 엄마처럼 저도
무슨 일이 있어도 아이를 꼭 믿어줘야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또 하게되는 계기가 되었네요.

두렵지만 용기내서 끝까지 노력한다면
몰랐던 나의 가능성과 능력을 찾을 수 있고
한 층 더 성숙해질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책.

우리 아이들이 꼭 읽어보기를 추천해봅니다.


< 나처럼 책봐요 > 5기 책 선물로
이 책을 제공해주신
웅진 주니어 출판사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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