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비 탐정 실룩 4 : 왕관을 노리는 토끼들 변비 탐정 실룩 4
이나영 지음, 박소연 그림 / 북스그라운드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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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북리뷰

< 변비 탐정 실룩 4 . 왕관을 노리는 토끼들 >
📕 이나영 글
📙 박소연 그림
📗 북스그라운드 2024 . 11 . 30


극심한 변비로 똥을 시원하게 누지 못해서
온몸이 늘 불그스레한
‘ 잘 보고 , 잘 듣고 , 잘 누자 ‘ 의
탐정 3원칙을 중시하는 명탐정 실룩.


집에서 한 층 위에 있는 사무소에 올라갈 때도
한 계단 오르고 쉬고 한 계단 오르고 쉬기를 반복하는
토끼이지만 뛰는 것을 즐기지 않는 탐정이다.


어쩌다 가끔 초스피드로 뛰는 날이 있을 때는
사건의 실마리가 풀리거나
쾌변이 나오려는 타이밍~~! ( 다들 아시죠? )


그런 탐정 실룩이 오늘은
“ 제 300회 강토끼 3종 경기 대회 “ 에 참가하는 날.

< 강토끼 3종 대회 > 는
옛날 거북이와 토끼의 경주에서 진 토끼들이
불명예를 씻기 위해 매년 열리는 대회이다.

첫번째는 400미터 달리기
두번째는 준비된 음식을 먹고 30분간 졸지 않기
세번째는 수영하기
네번째는 자전거를 타고 결승전까지 가기

절대로 참가하고 싶지 않았지만
생일인 엄마의 부탁을 거절할 수 없었던 실룩은
부모님의 응원과 함께 참가하게 된다.

뛰는 것을 싫어하기에
탈락하거나 떨어질거라고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우승 후보로 떠오르게 된다.

그러나 매년 1등에게 주어지는 왕관이 사라지게 되고…
대대로 이어지는 왕관 전통식을 할 수 없게 되는데…

과연 실룩은 이번에도 사건을 해결 할 수 있을까?


실룩이 달리는 색다른 모습과
곳곳에 있는 미션도 해결하면서
웃음과 재미 , 감동도 주는
< 변비 탐정 실룩 >

대회와 경쟁이 과연 아이들을 위한 것이였는지,
어른들의 욕심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싫어하는 행동을 강요하고 있던 것은 아닌지
다시금 돌아보게 만드는 책이였다.

이번 겨울 방학에 아이와 읽어보시길 추천해봅니다.

이 책을 제공해주신
북스그라운드 ( 출판사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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