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버려 버려 스티커 저학년 씨알문고 15
주봄 지음, 이덕화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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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버려버려스티커 #북리뷰 #도서협찬

< 또 , 버려 버려 스티커 >
📕 주봄 지은이
📙 이덕화 그림
📗 북멘토 2024 . 9 . 25


버리고 싶은 물건에 붙이기만 하면
그 물건이 사라지는 스티커!

한번 버리면 절대 다시 찾을 수 없어요.

그런 스티커가 있다면 무엇을 버리고 싶으세요?

재미있는 상상에서 시작된 이야기속으로 들어가볼까요?


< 또 , 버려 버려 스티커 >

또! 라는 단어에서 유추할 수 있죠.

맞아요.
< 버려 버려 스티커 > 의 두번째 이야기랍니다.

첫번째 이야기에서는 웅이와 웅이 엄마의 이야기였어요.

너무나 싫어서 버려 버려 스티커로 버린
엄마의 잔소리도 사랑이라는 것을 알게 된 웅이였죠.

이번 두번째 이야기는 친구와의 사건이예요.

웅이는 딱지치기를 너무나 좋아해요.

서빈이와 번갈아가면서 딱지왕의 자리를 차지했는데
어느 날부터 계속 지기만 해요.

그 이유는 서빈이가 할아버지에게서
비법 딱지를 받아왔기 때문이예요.

계속 져서 화가 난 웅이는
서빈이에게 큰 소리로 소리치고
결국 선생님께 혼나고 말죠.

화가 나서 시무룩하게 돌아가는 웅이는
도깨비산을 지나가다가 또 다시
도깨비 부자를 발견했어요.

마주치기 무서워 숨어서 가기만을 기다리고 있는데…

아빠 도깨비와 꼬마 도깨비가 갑자기 씨름 내기를 합니다.

쓰레기를 치우다가
남은 쓰레기를 진 사람이 다 치우기로 한거죠.

결국 꼬마 도깨비가 져서 혼자서 치우게 되요.

씨름에서 져버린 꼬마 도깨비를 보니
딱지치기에서 진 자신과 비슷해보여서
불쌍하다는 생각이 든 웅이.

도깨비를 도와주려고 나와서 이야기를 하죠.

“ 너만 진 거 아니야. 사실 오늘 나도 졌거든. “

오늘 웅이도 졌다는 이야기를 들은 꼬마 도깨비는
자기의 일처럼 흥분하며
서빈이의 비법 딱지를 버려버리라고
버려 버려 스티커를 몇 개 주었어요.

과연 웅이는 비법 딱지를 버려 버려 스티커로
없앨 수 있을까요?
진정한 딱지왕이 되어서 행복할까요?


세상을 살아가다보면 이길 때도 있고 질 때도 있죠.

이기고 지는 승패보다는
그 시간을 함께 하는 친구와 함께 추억을 나눈 그 시간이
더 중요함을 알게 해 주는 책이였어요.

이 책을 읽은 저희 두찌는 버리고 싶은게 없대요.
다시는 찾을 수 없다고 생각하니
아무것도 절대로 안버리고 싶다고…

전 있어요~~

제 몸에서 딱 넘쳐나는 체지방만 버리고 싶어요 ㅋㅋㅋ
물론 전체는 아니고 일부 체지방만요 ㅎㅎ
버린 체지방은 절대 다시 찾으러 가고 싶지 않아요.
영원히~~🤣🤣🤣

이 책을 읽으면서 두찌와 오랜만에
딱지 치는 시간도 가져봤네요.
역시 함께 하는 것이 무엇보다 좋아요~~^^

재미있는 책을 보내주신
북멘토 ( 출판사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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