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왜왜 동아리 창비아동문고 339
진형민 지음, 이윤희 그림 / 창비 / 2024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왜왜왜동아리 #도서협찬 #북리뷰

< 왜왜왜 동아리 >
📕 진형민 장편동화
📙 이윤희 그림
📗 창비 2024 . 10 . 18

📚 P . 72( 가제본 )
📍 오늘만 살면 되는 어른들? 내일도 살아야하는 우리들!
📍 우리는 이 땅에서 안전하게 살아갈 권리가 있어요!
📍 점점 뜨거워지는 지구, 행동하지 않으면 희망도 없다!

📚 P . 131 ( 가제본 )
산이 불타고, 바닷물이 넘치고,
농사 짓기 어려워져 식량이 줄어들고
없던 병들이 갑자기 생겨나고
죽을 만큼 덥거나 죽을 만큼 춥거나
죽을 만큼 비가 오거나 죽을 만큼 비가 안오는,
그런 세상에서 우리가 살기를 바라세요?

➿➿➿➿➿➿➿➿➿➿➿➿➿➿

학교 다닐 때 동아리 활동 많이 해보셨죠?
꼭 하고 싶지 않아도 고를 수 있는 동아리가 한정적이여서
어쩔 수 없이 했었던 기억도 있는데….

동아리 시간에 혼자 놀 수 있는 방법이 있다네요.
그건 바로 동아리를 새로 만드는 것이죠.
총 3명의 인원만 있다면 가능한 동아리.

우리 주인공 이록희는
동아리 시간에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혼자 놀고 싶어서
어릴적부터 함께 하던 친구 박수찬이에게
동아리를 새로 만들자고 제안해요.

동아리 시간에 혼자 놀면 왜 안돼?
그런 규칙을 왜 전부 선생님이 정해?
우리한테 물어보지도 않고 왜 마음대로 정하냐고!

이렇게 투덜대다가 문득 떠오른 동아리 이름

“ 왜? 왜? 왜? 궁금한 것을 끝까지 파헤칩니다. “

아무거나 궁금한 것을 동아리 시간 끝날 때까지만
혼자 대충 파헤치면 된다는 동아리…

선생님 눈에는 같이 뭔가를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알고 보면 각자 따로 노는 동아리를 생각한거죠.

총 3명이 안되어서 동아리를 만들 수 없다고 생각했던 그 때
본의 아니게 ‘ 조진모리 ‘ 라고 자신이 지어준 별명으로
놀림아닌 놀림을 받게 된 조진모와
포스터 끝에 작게 이름을 쓴 전학생 한기주가 합류합니다.

첫번째로 파헤치기로 한 일은
한기주네 잃어버린 강아지 “ 다정이 “ 찾아보기.

살고 있던 동네에 산불이 나서
온 동네에 불이 번지게되어 빠르게 대피하느라
같이 살던 반려견 다정이를 잃어버리게 된 한기주

아이들은 다정이 실종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 소식이 연달아 들려오고
지구 온난화로 인해 산불의 위험성이 커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요.

게다가 동네에 경제적 발전을 위해서
석탄 발전소가 세워질 예정인데
그렇게되면 석탄틀 태움으로써 온실 가스가 발생하고
지구의 온도는 점점 더 올라가게 될 것을 알기에
자신들이 앞으로 살아나갈 지구를 위해서
기후 행동에 나서게 되는 아이들

아이들은 어떤 행동들을 할까요?

주체적이고 진취적으로
자기들의 생각과 의견을 자신있게 말하고
어른과 동등한 입장에서 대립하고 재판을 열면서
세상을 바꾸려는 용기를 가진 어린이들.

처음에는 동아리 활동 이야기 인가 했었는데…
일상 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아이들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지구 환경 문제 이야기로
아이들의 용감한 행동은 어른들에게 큰 울림을 주네요.

주체적인 행동의 중요함과
앞으로 우리가 살아가야할 지구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금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였어요.

어른들도 아이들과 꼭 함께 읽어봐야할 책이예요.

이 책은 창비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감사드려요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