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사자 와니니 7 - 인간의 길에서 창비아동문고 336
이현 지음, 오윤화 그림 / 창비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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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사자와니니 #와니니독서클럽

< 푸른사자 와니니 7.인간의 길애서 >
📕 이현 장편동화
📙 오윤화 그림
📗 창비 2024 . 8 . 16

아이들이 재미있어서 꾸준히 읽고 있는
푸른사자 와니니 시리즈
드디어 나온 7권


“ 인간의 땅으로 가면 안 되는 거였어….
언니가 언제나 경고했지.
언니 내 마지막 부탁을 들어주겠어?
내 아이들을 구해 줘. “

마지막으로 와니니 언니에게 하고픈 말이 있어서
와니니가 있는 땅까지 힘겹게 온 마이샤.

나펜데를 죽이고 마이샤도 죽게 만든 인간들.
그런 인간의 땅에서 헤매고 있는 아이들을
와니니의 무리로 받아달라는 마지막 유언을 남긴다.

와니니는 마이샤의 마지막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
목숨을 걸고 에우페와 타야리 두 딸과 함께
해가 뜨는 쪽 , 인간의 땅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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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 138 ~ 139
"무슨 일이죠?" 타야리가 물었다.
"조심해. 물러나."
와니니는 그저 그렇게 말할 수밖에 없었다.
호기심 많은 타야리도 더 묻지 않았다.
아이들은 인간의 길에서 풀숲으로 멀찍이 물러났다.
와니니도 그래야 했다.
소리도, 빛도, 도무지 정체를 알 수 없었다.
천둥 같은 소리를 내는 것처럼 그것들도 위험한 것인지 몰랐다.
그러나 와니니는 이대로 물러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는 안 되었다.
감히 누구를 상대하고 있는 것인지
인간들에게 똑 똑히 알려야 했다.
와니니 무리의 아이들을 해치면
어떤 대가를 치르는지 알려 두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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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 185
그것이 암사자가 사는 법이다.
지금껏 엄마들에게 그렇게 배워 왔다.
무리의 모든 암사자들은 모든 아이들의 엄마들이 다.
모든 아이를 똑같이 소중하게 기른다.
누구의 몸에서 태어 났든 모두가 소중하다.
비가 오는 날도, 오지 않는 날도 함께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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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약한 암사자였던 와니니.
구성원 하나 하나의 안전에도 신경쓰면서
무리와 친구들을 위해 최선의 선택을 해야하는
한 사자 무리를 이끄는 우두머리가 되었다.

와니니 무리에게 상처를 입혔던
암사자 나펜데의 아이까지도 무리에 받아들이며
용서하고 포용하고 이끌어나가는 와니니.

어렵고 두려운 상황에서도 끝까지 용기를 잃지 않고
목표를 향해서 나가가는 리더십 많은 와니니의 모습이
오래오래 기억속에 남을 것 같다.

와니니 독서클럽 1기로
창비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소중한 선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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