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의특별한놀이공원 #도서협찬 < 할아버지의 특별한 놀이공원 >📕 양선 그림책📙 미디어 창비 2024 . 8 . 20이 이야기는 양선 작가님의 오래된 사진첩에서 발견한사진 한 장에서 시작해요.버려진 물건을 재활용하여 직접 특별한 놀이공원을 만드셨던 저자의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든 그림책.< 할아버지의 특별한 놀이공원 >이가 나간 그릇부터 구멍 뚫린 자전거 바퀴,고장난 시계, 낡은 우체통빈터에 주인을 잃은 물건들이 하나 둘 쌓여 가요.모두 할아버지가 가지고 오신 물건이죠.버려진 물건들을 자르고 다듬고 색칠하고작은 호수와 구름다리까지 완성하니놀이공원이 탄생하게 되었어요.아이들도 동물들도 찾아오던 할아버지의 놀이공원몇 번의 계절이 지나고 할아버지의 놀이 공원 옆에밤에도 불이 꺼지지 않는 놀이 공원이 생겼어요.이젠 아무도 할아버지의 놀이 공원에 찾아오지 않게 되었고시간이 흘러가면서 할아버지도, 놀이공원도 나이가 들어가고결국 사진 속에 추억으로만 자리 잡게 되었어요.놀이공원은 폐허가 되어 할아버지와 함께 잠들어있지만그곳을 방문 했었던 아이들과 동물들에게는 잊지못할 따뜻한 추억으로 남아있을거예요.할아버지가 심어 놓으신 앵두꽃 향기와 함께요.저희 할아버지는 너무 일찍 돌아가셔서 제 기억에 없어요.대신 외할머니의 기억은 많이 남아있어요.항상 여름방학에 강원도 시골에 가면웃어주시면서 반겨주시던 모습이 지금도 생생하네요.옥수수와 감자 쪄주시면 그거 먹고 집 앞 개울에서 물놀이 하고 파리를 이용해서 개구리를 잡았던 추억도 생각나네요.시간이 흐르면 많은 것이 변하게 되어요.그 안에서도 변치 않는 것이 있다면바로 우리의 마음과 기억 속에 남아있는 추억이지요.가족을 잃었거나 상처받았거나 외로웠던 동물들을 포근하게 감싸주던 할아버지와 놀이공원이 특별한 놀이공원 덕에 위로를 받고 살아갈 힘을 낼 수 있었던 동물들과 아이들.간직하고 있는 추억으로 우리는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얻고용기도 내어볼 수 있어요.지금 이 순간도 추억의 한 켠에 자리할테니하루하루 소중한 사람들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면서 살아가야겠어요.흘러가는 시간은 붙잡을 수 없지만 누군가의 마음 속에서 오래도록 향기로운 이야기로 다시 피어나기를 바라며 이 책을 쓰셨다는 작가님의 말이 기억에 오래오래 남을 것 같네요.이 그림책을 읽는 모든 분들이우리의 소중하고 특별했던 어린 시절을 다시 추억해보는 시간이 되기를 ,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야겠다는 다짐을 해보는시간이 되기를 바래봅니다.따뜻한 추억을 다시 떠올려볼 수 있게이 책을 제공해주신미디어 창비 출판사에게감사함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