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받고 있는 거 눈치채!
코노 유타카 지음, 최은지 옮김 / 리프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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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고있는거눈치채 #도서협찬

< 사랑받고 있는거 눈치채! >
📕 코노 유카타 지음
📙 최은지 옮김
📗 리프 2024 . 8 . 28


📚 P . 10
물의 신은 한 여자를 사랑했다.
그러나 물의 신이 아닌 사랑하는 인간 남자와
부부의 연을 맺고자 했다.
이에 화가 난 신은 강을 범람시켰다.
남자는 거대한 용처럼 너울대며 난폭하게 흐르는 강에
빨려 들어가 이리저리 휘둘렸고
이를 본 여자는 남자를 구하러 뛰어들어 함께 목숨을 잃었다.


화가 난 물의 신은 두 사람에게 저주를 걸었다.
“ 내 너희를 시험에 들게 할 것이다.
찰나의 사랑이 사라질 때까지 한없이 이어지는
생의 감옥 안으로 내가 너희를 가둘 것이다. “


모든 시대를 살고 또 죽으면서 남자와 여자는
사람이였다가 새나 물고기 , 벌레나 잡초로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했다.

또한 두 사람의 생애에는 규칙이 있었다.

남자는 다시 태어날 때마다 윤회를 잊어버리지만
다시 태어난 여자를 사랑하는 순간
기억이 돌아온다.

여자는 반대로 윤회를 기억한 채 태어나지만
다시 태어난 남자를 사랑하는 순간
모든 기억을 잃는다.

천 년 이든 만 년이든 두 사람 모두 생을 반복하게 되지만
절대 이어질 수 없었다.

그렇게 벌써 천년이 흘렀다.


또 다시 태어났고 우연한 만남으로 다시 만난 그들

과거 천년의 만남들을 기록해 온 교환일기인
“ 도명초문통록 ‘ 을 찾아 떠나는데
이 책을 차지하려는 다른 사람들때문에 복잡하게 일이 꼬이게 되고
그러다가 책 속에 봉인된 신들도 나오게 된다.

과연 여자와 남자는 도명초문통록을 찾아서
계속해서 기록을 남길 수 있을까?
다시 또 사랑하게 될까?

➿➿➿➿➿➿➿➿➿➿➿➿

윤회와 환생을 모티브로 한 판타지 , 추리 , 로맨스의 이야기로
마지막에는 반전의 묘미까지 있는
일본에서 MZ 세대들에게 인기있는 베스트셀러

< 사랑받고 있는거 눈치채! >

천년의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다시 사랑하게 되는
진정한 사랑의 이야기로
뭐든지 짧고 빠르게 변화하는 요즘 시대에
소중한 것을 놓치고 있는건 아닌가
다시 돌아보게 되는 책이였어요.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작고 사소한 소중한 기억들은
우리가 삶을 버티고 살아갈 힘을 주기에
지금 이 순간을 소중하게 여겨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특별한 것이 아니라 늘 언제나
우리의 일상에 , 우리 곁에 존재하고 있는 사랑.
그런 사랑의 힘을 알려주는 따뜻한 이 책을
다가오는 가을에 꼭 읽어보시길 추천해봅니다.


📚 P . 354
“ 천 년 전이라든가 전생이라든가,
그런 거 어찌 되어도 상관없어 .
나는 지금 여기 있는 네가 정말 소중하단 말이야.
그러니까 너도 너를 제발 소중히 여기라고 ,
사랑받고 있는 거 눈치채. “
‘ 아아, 이 여자는 모든 걸 잊었으면서. ‘
천 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나의 가슴을 뛰게 하는구나.
그렇다면 나의 환생은 저주도 , 구원도 아니다.
그저 순수한 행복이다.

" 이번 생애도 너와 만날 수 있어서 다행이야. "


따뜻해지는 사랑 이야기를 읽어볼 수 있게
이 책을 제공해주신
포레스트 북스 출판사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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