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이를 삭제할까요? 도넛문고 10
김지숙 지음 / 다른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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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이를삭제할까요 #도서협찬

< 이 아이를 ㅇㅇ할까요? >
📕 김지숙 소설
📙 다른 출판사

파란 나라를 보았니 꿈과 사랑이 가득한
파란 나라를 보았니 천사들이 사는 나라
파란 나라를 보았니 맑은 강물이 흐르는
파란 나라를 보았니 울타리가 없는 나라


이 ‘ 파란 나라 ‘노래처럼
이 소설은 파란 하늘이 나오는 태몽을 꾸어서
파랑이라는 태명과 이름을 가지게 된
우리의 주인공이 살고 있는 ‘ 파란 나라 ‘ 에 관한 이야기이다.

마을 개발자인 아빠와 뇌과학자인 엄마랑 함께 살고 있는
파랑이는 8살 때 파란 나라로 이사를 왔다.

파랑이의 아빠가 이 마을을 개발했다.

원래 파란 나라의 이름은 “ 온새미로 “

길은 반듯하고 눈을 감고 걸어도 안전하고
어느 곳이나 정돈되어 있는 곳.
아이들을 위한 모든게 갖춰져 있는 곳.

“ 아이를 키우는데 최적 “ 인 마을 파란나라.

그러던 어느 날
파랑이의 가장 친한 친구 우령이가
갑자기 전학을 가게 되고 다시는 만날 수 없게 되었다.

교장 선생님 집에서 마을 위원회가 열리는 날
파랑이는 우주와 몰래 그 집에 들어가서
이상한 이야기들을 듣게 된다.

부모님의 요청에 의해서 아이를 설정하거나
삭제가 가능하다는 것.
그리고 우렁이는 ‘ 삭제 ‘ 된거라고 듣게 된다.

집집마다 어른들만 들어갈 수 있다는 비밀의 방이 있고
친구들에게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고
친구들의 기억이 조금씩 사라진다는 것.

또 파란 나라와 같은 마을이 어딘가에 또 존재한다는 것.


파랑이는 마을에 대해 의문을 품기 시작한다.

마을의 의문점과 비밀을 풀기 위해
암호를 풀어보려하는데
파랑이는 과연 파란 나라의 비밀을 풀 수 있을까?

➿➿➿➿➿➿➿➿➿➿➿➿➿➿

📚 P . 34 ( 가제본 기준 )
“ 처음 파란 나라를 만든 취지를 생각해 보세요.
우리가 왜 이 곳을 만들었죠? “

“ 우리는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해 나가는 걸
지켜보기 위해서 이 마을을 만들었어요.
우리 마을에 부모 없는 아이는 용납할 수 없습니다.
그 원칙은 계속 지켜 나가야 합니다. “


📚 P . 61 ( 가제본 기준 )
“ 여러분 다 즐기고 있잖아요.
아이들을 입히고 먹이고 잔소리도 해가면서
부모 놀이를 하고 있잖아요. 아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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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모든 내용이 다 있던게 아니라
결말을 생략한 미완성 가제본이라
책의 결말은 독자의 마음대로 생각해 볼 수 있던 책이였다.


아이를 키우기에 최적인 완벽한 마을이
진짜 완벽한 마을이 아니였던 파란 나라 “ 온새미로 “

아이들이 부모님들에 의해서 조종되고 설정되는 곳.

아이들은 독립된 존재로 부모의 소유물이 아닌데
마음대로 경계선과 직업을 정해두고
아이들의 의견을 듣지 않는 어른들.
이런 곳이 진정하게 완벽한 공간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이 곳이 진짜 현실인걸까?

현실에서 아이를 잃고 살아가는 부모님들께서
건강하고 행복한 아이와 함께 다시 살아가고 싶어서
임의적으로 만든 가상 세계인건 아닌가?

그래서 부모들이 맘에 들지 않는 사람들은
임의적으로 삭제해서 파란 나라 밖으로 보내버리는건가?


“ 우리 손으로 지어요. 어린이 손에 주세요, 손 “
파란 나라의 노래처럼
어린이들이 스스로 결졍할 수 있는 그런 해피엔딩의
결말이였으면 하는 바램을 해본다.

이 책은 다른 출판사에서
도서를 가제본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소중한 책 선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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