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 학교 샘터어린이문고 79
박남희 외 지음 / 샘터사 / 2024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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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학교 #도서협찬

< 제로학교 >
📕 박남희 , 이여니 , 곽윤숙 , 김태호 글
📙 김연제 그림
📗 샘터 2024 . 5 . 27


MBTI 이야기가 유행하게 되면서부터
“ 너 T 야? F 야? “
많이들 물어봤죠.

그러면서 공감 능력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하게 되었어요.

공감 능력은 소통의 기본으로
사람들과의 관계를 맺는데 있어서 꼭 필요한 것이죠.

요즘은 개인주의적인 성향이 많이 강해지면서
공감 능력을 많이 상실해가고 있는 것 같아요.
공감 능력이 제로라는 “ 공능제 “ 라는 말도 생겼구요.

공감 능력은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것일까요?
아니예요.

공감능력은 꼭 선천적인 것만은 아니기에
가정에서 , 학교에서 , 사회에서 등
여러 사람들과 관계 속에서 배울 수 있어요.

동화를 읽으면서 공감능력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을 소개해볼께요.


< 제로 학교 > 🏫
공감 능력이 제로인 친구들이 있는 곳.

5학년 들꽃반 아이들의 성장 이야기로
네 분의 작가님들이 네 가지의 이야기를 들려주시며
아이들이 학교에서 겪을 수도 있는 ' 관계 ' 에 관해
재미있게 들려주시는 동화책이지요.


📍 메이트 러너
남들보다 더 잘 뛰고 싶은 육상 선수 은서는
전학와서 만나게 된 경쟁 상대로 여겨지는 기주와
잘 지낼 수 있을까?


📍 몽당연필
친구들을 사귐에 있어서 힘듦을 느끼는
연필 좋아하는 서래는
학교에서 인기쟁이 아리와 갈등이 생기는데
잘 해결할 수 있을까?


📍 고치고치
할머니가 만들어주신 애착 인형을 가지고 다니는 정후는
학교에서 잃어버리게 되지만
아무도 정후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한다.
정후의 마음을 이해해 줄 사람이 과연 있을까?


📍 바꾸기 게임
완벡하게 깔끔한 성향의 주인공은
자신과는 완전히 다른 손톱에 때도 껴있는 나미와
서로에게 질문하는 시간을 갖게 되면서
조금씩 나미가 궁금해지게 된다.
주인공은 나미와 잘 지낼 수 있을까?


나와는 다른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그 마음도 헤아려보면서 공감하고 이해하며
성장해나가는 아이들의 책으로
읽다보면 공감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게 되네요.

섣부른 공감없는 위로는
상대에게 상처로 남을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누군가를 위로할 때 잘 위로해야하는 방법에 관해서도
생각할 볼 수 있는 계기가 된 책.

➿➿➿➿➿➿➿➿➿➿➿➿➿
우리는 지금 ‘ 제로 ‘ 에 놓여 있다.
그러나 실망할 필요는 없다.
제로는 무한한 가능성의 숫자니까!
➿➿➿➿➿➿➿➿➿➿➿➿➿

진심으로 상대방의 마음을 생각해보고 이해할 수 있는
바른 공감에 관해 생각해 볼 수 있게
이 첵을 제공해주신 샘터 출판사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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