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도리와 말썽 많은 숲 1 - 의뢰가 있으시다고요? 초도리와 말썽 많은 숲 1
보린 지음, 밤코 그림 / 문학동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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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도리와말썽많은숲 #도서협찬

< 초도리와 말썽 많은 숲 >
ㅡ 보린 지은이
ㅡ 밤코 그림
ㅡ 문학동네
ㅡ 2024 . 5 . 20


" 초도리가 누구지? 얜가?
숲이 왜 말썽이 많다는걸까? "
책 제목을 본 두찌가 물어본다.

" 글쎄... 그럼 네가 먼저 읽어볼래? "
" 응~~😁 "

책이 도착하자마자 펼쳐든 두찌

표지에서부터 귀여움이 묻어나는 것이
펼쳐볼 수 밖에 없는 책.

< 초도리와 말썽 많은 숲 >

나무에서 싹이 트듯 흙에서 돋아난 숲토리들


갖가지 식물들을 이 숲 , 저 숲에서 키우면
식물을 찾아서 작은 동물이 오고
작은 동물을 찾아서 큰 동물이 모여서
근사하고 커다란 숲이 되게
숲을 돌보는 일을 하는 숲토리들

배우지 않아도 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럽게 일을 터득하게 된다.
마치 나무가 배우지 않아도 빛을 향해 쑥쑥 자라는 것처럼...

숲토리들은 아홉살이 되면 어른이 된거라
각자 자기들만의 숲을 돌보기위해
살아왔던 숲토리 골짝을 떠난다.

내일이면 숲토리 골짝운 떠나서
새로운 숲으로 가야하는 초도리
( 초도리는 머리꼭지가 초록색이라 붙은 이름 ^^ )

걱정과 불안이 있지만 한편으로는 기대도 되는 초도리
드디어 숲토리 골짝을 떠난다.

민들레 씨앗들이 초도리 머리에 붙어서
하늘로 둥둥 떠올라 새로운 숲으로 보내준다.

열흘이나 걸려서 초도리가 도착한 숲은
나무만큼 큰 버섯 , 털가죽을 두른 나무 ,
뱀 비늘처럼 반지르르한 바위 ,
발 디딜때마다 지렁이처럼 꿈틀거리는 땅 ,
심장이라도 달린 듯 들썩이는 열매 ,
파란 눈이 세개나 달린 도깨비가 살고 있는
어두침침하고 어딘가 수상한 도깨비 숲이였다. 😫

겁이 많은 초도리에게 들어오는 의뢰들
숲토리는 해결사니까 꼭 들어줘야한단다.

도토리를 마음껏 먹게 해주세요
졸참나무의 아기 도토리가 쑥쑥 자라게 해주세요
도깨비에게 잡아먹힌 친구를 구해주세요

초도리는 과연 이 친구들의 소원을 들어주고
숲을 근사하고 멋있게 만들 수 있을까?


처음이라 서툴지만 차근차근 배우며 적응하고
겁이 많지만 들어온 의뢰를 해결하기 위해 ,
친구들을 도와주기위해 용기내며
준비를 철저하게 하고 메모도 잘 해두는 초도리
숲과 친구들을 생각하는 몰랑코
남에게 베풀어주는 마음이 있는 콩쥐

이 모두를 만나볼 수 있는 마음 따뜻한 책

책을 읽고 난 두찌가
" 콩쥐랑 나뭇잎 병정들이 싸우지 않고
먼저 대화로 풀었으면 더 금방 해결되었을텐데...
근데 2권은 언제 나온대? "

읽자마자 2권이 기다려지는 책.
빨리 나오길~~~


이 책은 문학동네 출판사의 이벤트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소중한 책 선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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