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미안해하지 마세요!
홍나리 지음 / 창비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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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미안해하지마세요 #도서협찬

< 아빠 , 미안해하지 마세요! >
ㅡ 홍나리 지은이
ㅡ 미디어창비
ㅡ 2024 . 4 . 20

📚 P . 30
아빠는 늘 나에게 미안하다고 말하지만,
나는 매일매일 아빠와 함께여서 정말 행복해요.

표지에서부터 아빠와 딸의 행복한 표정이 돋보이는 책으로
따뜻한 이야기의 동화책임을 알 수 있었던 책

< 아빠 , 미안해하지 마세요! >

어릴적부터 걷지 못했던 아빠
그래서 딸에게 다른 아빠들처럼
몸으로, 활동적으로 놀아 줄 수 없어서
늘 미안해했던 아빠.

하지만 미안해하는 아빠에게 딸은
늘 이렇게 말한다
“ 괜찮아요, 아빠 ”

사실 저 나이에는 속상함을 표출할 만도 한데
이 아이는 그렇지 않다.
아빠가 다른 아빠들과 달라서 부끄러워하기보다는
다른 아빠가 해주지 않는 것을
우리 아빠가 해준다고 말하는
너무도 의젓하고 깊은 생각을 가진 아이

이 아이의 말 한마디에 코 끝이 찡해졌다.
기특하고 대견한 마음이 드는 것은
나뿐만은 아닐 것이다.

못해서 속상하다가 아니라
함께 있기에 그래서 다른 것도 할 수 있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기에
늘 행복한 아이

함께라는 것이 더 소중하다는 것을
더 감사한 일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아이.


가족의 소중함과
하루하루 소소하게 살아가며 함께 하고 있음에 감사함을
다시 한번 더 느낄 수 있는 따뜻한 책

아이들이 진정 원하는 것은
아빠와 함께 하는 것이라는 것을
가족이 함께 하는 일상이라는 것을
알게 해주는 책이다.

가정의 달 5월에 읽어보기 너무나도 좋은 책이라
꼭 읽어보기를 추천해본다.


거창하지 않아도 우리가 함께여서 행복했던 그 시간들

여행가서 바닷가에서 함께 파도를 보던 그 시간들.
함께 비스킷을 만들어먹던 그 시간들.
저녁 노을을 바라보며 집 근처를 산책하던 그 시간들.
새로 나온 뮤지컬이나 전시 , 영화를 함께 보던 시간들.

작고 사소했지만 행복했던 이 시간들을
계속 계속 많이 오랫동안 만들어가고 싶다.

더 많이 해줄 수 없음에 미안해하지 않고
부모와 아이가 서로에게 사랑함을 표현해보는
5월이 되기를 희망해본다.

본 리뷰는 미디어창비에서
그림책 서포터즈로 도서 협찬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소중한 책 선물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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